북, 알부민 융합 단백질 이용 키 크는 약 개발

북한이 알부민 융합 단백질로 키 크는 약을 개발했다고 한다.

블로그 ‘디지털 허리케인’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 유전의학연구소가 사람 혈청 알부민의 유전자와 치료용 활성 단백질 혹은 펩타이드를 발현하는 유전자를 융합해 알부트로핀과 알부티린을 개발했다고 한다.

[자료사진]
[자료사진]

알부트로핀은 뇌하수체성 소인증, 성장호르몬 결핍성 성장지연, 터너증후군 치료에 쓰이며 북한은 12~15세 청소년들에게 적용해 본 결과 1년 동안 키가 7~12cm 정도 커졌다고 보도했다.

또 뼈 질량을 증가시켜주는 알부티린은 골연화증, 골다공증 등의 치료에 쓰인다고 한다.

북한은 비슷한 효과를 주는 주사약들이 혈액 내에서 빨리 분해돼 약물의 농도를 유지하자면 상대적으로 많은 용량을 사용해야 하고 이 때문에 부작용과 치료 비용을 증대시킬 수 있는데 이번에 개발한 알부민 융합 단백질은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고 보도했다.

일반 약물 단백질은 매일 접종해야 하는데 이번에 개발한 주사약은 5~7일에 한 번만 접종해도 된다는 것이다.

한편 이 블로그는 북한 의학과학원 의료기구연구소에서 휴대용 장시간 심전계를 연구개발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전계는 심장혈관계통 질병, 치사성 부정맥, 심근경색, 협심증, 심부전 등을 진단하는 기계다.

이번에 개발한 심전계는 작은 성냥갑만한 크기에 질량은 65g으로 작으면서도 장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기계 자체에 정확도가 높은 분석프로그램이 내장되어 있다고 한다.

또 제작원가도 수입품에 비해 수십 분의 1 수준이라고 한다.

문경환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주권연구소

“여기서 왜 미국이 나와?” ‘서해 사건’에서 미국의 역할은?

1. ‘서해 의혹’…주식시장으로 보는 미국과의 연결고리 전 세계를 통틀어 봐도 유독 변수가 많은 대한민국 주식 시장은 흔히 ‘널뛰기’에 비유되곤...

어업지도원 사건, 국방부와 조선일보의 미심쩍은 행보

9월 22일, 서해 어업지도원이 사살(추정)된지 한 달이 다 되어간다. 국방부는 사건 초기 서해 어업지도원이 월북을 시도했으나 북한이...

[아침햇살97] 서해 어업지도원 사건의 의혹과 합리적 추론

2020년 9월 21일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공무원 이 모씨가 실종되었다. 군부는 이 모씨가 월북을 시도했으며 이씨를 발견한 북한군이 총격을 가해 사살한 후...

당명 개정 후 더욱 심해진 국민의힘의 국민 기만

2020년 9월 2일, 미래통합당은 총선 패배 후 재기를 노리며 국민의힘(이하 국힘당)으로 개명했다. 국힘당은 당명 개정을 계기로 기본소득...

NK 투데이

북, ‘삼지연시인민병원’ 개원…“최신의료설비와 기구 갖춰”

북이 ‘산간문화도시의 표준도시’로 꾸리고 있는 삼지연시에서 15일 ‘삼지연시인민병원’ 개원식을 진행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노동당 시대...

북, 자강도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중소형발전소 새로 건설

북이 올해 각지에 수많은 중소형발전소를 새로 건설했다고 북 매체가 15일 보도했다. 북 매체 메아리는 “역사적인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김정은 위원장 “수도당원들이 세운 집이 제일 소중하고 가슴 뿌듯해”

함경남도 동해안 지역 현지지도…착공 18일 만에 147세대 주택 완공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함경남도 검덕지구에 이어 동해안 태풍 피해 복구...

북, ‘시축구학교’와 ‘시항공구락부’ 완성…동평양경기장도 현대화

북 매체가 평양시에서 ‘시축구학교’와 ‘시항공구락부(클럽)’를 완성했으며, 동평양경기장을 현대적으로 개건 보수했다고 14일 보도했다. 북 매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