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유기농 중심 경제특구 개발

116일 연합뉴스는 일본 아사히신문보도를 인용해 북한이 남서부 서해에 면한 강령군에 국제녹색모범기지를 개발한다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이 입수한 북한 국가경제개발위원회 기업용투자제안서에 따르면 국제녹색모범기지는 유기농업과 온실재배, ·돼지 축산, 해삼·전복 양식과 함께 풍력, 조력, 태양열, 바이오연료 등의 자연 에너지를 이용해 지역을 개발한다고 한다. 특히 해삼과 전복은 각각 연간 1만 톤, 4천 톤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해수욕장, 골프장, 호텔 등을 건설해 관광지구로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는 북한이 단순 경제개발이 아닌 친환경적 지역 개발을 하려는 것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아울러 지난 5일에서 7일까지 평양대외문화교류중심에서 북한의 평양국제새기술경제정보교류사와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Organic Agriculture Movements : IFOAM)이 공동주최한 유기농업민족토론회가 열렸다.

 

주최 측은 유기농업에서 높은 수확고와 식량안전 실현, 유기농업 개발노정에서 확대보급의 역할, 유기농업 인증과 검사등의 제목으로 강의를 했으며, 이어진 토론을 통해 참가자들은 유기농업 분야에서 이룩한 성과와 경험을 교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8통일뉴스가 보도했다.

 

평양국제새기술경제정보교류사 이사인 김진범 대회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은 개막연설을 통해 이번 토론회가 유기농업발전을 위한 과학적 토대를 마련하는데서 좋은 계기가 된다고 말하고 당과 국가의 깊은 관심속에 조선의 농업부문에서 자체의 실정에 맞는 농법들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고 소개했다고 한다.

 

또한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대표단 단장인 앙드레 프레드릭 류 위원장은 수확을 많이 할 수 있는 유기농업을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고 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성, 중앙기관, 과학연구 부문의 일꾼들, 농업전문가들과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대표단 성원들이 참가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한편 51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평양국제새기술경제정보교류사와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은 514~16일에도 평양 대외문화교류중심에서 국제 유기농업강습을 진행했다고 한다.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은 1972년 프랑스에서 설립되어 세계 116개국의 750여개 가입단체로 구성된 세계 최대 규모의 유기농업운동단체로 3년에 한 번씩 국제유기농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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