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새로운 과학기술성과들 공개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새로운 과학기술성과들을 연이어 내놨다.

 

통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이 6일 김일성종합대학 재료과학부와 과학실험기구연구소, 전자재료연구소의 교원, 연구사들의 원자힘현미경(AFM) 개발 사실을 보도했다고 한다. 이번에 개발한 AFM1나노미터 분해능을 가지고 있어 나노기술 연구개발에 중요한 측정장비라고 한다.

 

AFM은 원자현미경의 일종으로 1980년대에 처음 개발된 3세대 현미경이다. AFM은 같은 원자현미경인 주사굴현미경(STM)에 비해 부도체 시료도 측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원자현미경이다. AFM의 분해능은 캔틸레버라는 탐침의 두께에 좌우되는데 원자의 모양도 볼 수 있는 0.01나노미터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나노뉴턴급 극미세 힘검측기술을 이용했다고 하는데 이를 통해 북한이 개발한 AFM이 접촉식(Contact mode) AFM인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북한은 2010년에 STM을 개발했는데 이번 개발을 통해 3년 만에 AFM 개발 기술에 도달한 셈이 됐다.

 

한편 통일뉴스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 물리학부가 임펄스 응답 방식 실내음향측정체계를 개발했다고 한다. 이 장치는 기존 잔향감쇠곡선 측정체계와 다른 방식을 사용해 전문가 도움 없이도 실내 음향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이번 음향측정체계는 김일성종합대학 체육관, 모란봉극장, 동평양대극장 등 20여개 건물에 도입되어 성과를 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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