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분조장대회 개최로 농업부문 성과 노려

2월 3일자 <미국의 소리(VOA)> 보도에 따르면 평양에서 <전국농업부문 분조장대회>가 개최된다고 한다. 협동농장의 말단 간부인 분조장들의 전국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이번 대회에서 북한은 지난해 일부 농장에서 시범실시해 성과를 거둔 포전담당제를 적극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포전담당제는 20명 정도 되는 분조를 3~5명 단위로 쪼개 농사와 유통에 부분적 자율성을 주는 영농방식으로 2012년부터 황해남도 재령군 삼지강 협동농장 등지에서 시범실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은 신년사에서 “올해의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농업을 주타격 방향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농사에 모든 힘을 총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특히 “농업부문에서는 과학적 영농방법을 적극 받아들이”자고 하였다. 

한편 김일성종합대학 평양농업대학이 유전자 증폭장치와 토양염도계, 세포융합기, 토양산도계 같은 농업 관련 실험설비, 측정기구들을 자체 개발하였다고 지난 1월 26일 통일뉴스가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를 인용해 보도하였다. 

이처럼 북한이 올해 농업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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