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전국당사상일군대회 열려

지난 2004226일 제7차 사상일군대회가 열린 이후 10년 만에 조선로동당 제8차 전국당사상일군대회가 224일 평양에서 열렸다. 각종 보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조선로동당 역사에서 전례 없이 큰 규모로 열렸으며 참가자들은 신년사에서 제시한 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선전선동사업의 된바람을 일으켜 농업과 건설, 과학기술부문을 비롯한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전례 없는 창조와 비약의 기상이 나래 치게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사상일군대회 참가자들은 이미 220일 평양에 도착하여 21일에는 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을 참배하고 만경대혁명사적지와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국가선물관, 조선인민군무장장비관 등 여러 곳을 참관했다. 또한 22일에는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고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 주체사상로작전시관, 대성산혁명렬사릉 등을 참관했다고 한다. 그리고 대회전날인 23일에는 만경대를 방문하고 평양민속공원, 미림승마구락부를 참관한 후 인민문화궁전에서 창성군 예술소조공연을 관람했다고 한다.

 

폐막식이 열린 25일에는 김정은 제1위원장이 직접 대회장에 나와 혁명적인 사상공세로 최후 승리를 앞당겨나가자는 제목의 연설을 하였다. 연설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은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확고히 세우는데 당 사상사업의 화력을 총집중하여야하며, “당의 유일적령도체계에 도전하는 분파행위는 바로 사상의 변질로부터 시작되며 사상적배신자들이 가닿게 되는 종착점은 다름아닌 반당, 반혁명이라고 강조했다고 한다. 또한 김일성김정일주의와 그 구현인 당의 로선과 정책을 인민대중의 확고한 신념으로 만드는것을 목표로 로작들과 당문헌들을 환히 꿰들도록 하기 위한 학습열풍을 일으키고 당사상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야한다고 제시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면서 당 사상일꾼들에 대한 믿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이하게도 대회가 폐막한 이후인 26일에는 사상일군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25일 김정은 제1위원장이 발표한 논문에 대한 강습회가 진행되어 여느 대회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통일부에서 발행하는 북한언론 주요논조에 따르면 사상일군대회 참가자들은 27일 대회를 마치고 평양을 출발하며 조선중앙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사상전과 선전선동의 된바람을 일으켜나갈 결의 강철로 당의 영도를 충정으로 받들어 나가겠다는 결의 등을 밝혔다고 한다.

 

한편 당 사상일군대회를 맞아 로동신문이 당 사상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의 계기로 될 역사적인 대회라는 글을 통해 사상사업의 중요성과 의의를 강조하는 사설을 실었다. 또한 28일에는 사상을 틀어쥐면 승리하고 사상을 놓치면 망한다, 최후 승리를 위한 사상전의 포문을 일제히 열자등의 사설을 발표하며 김정은 제1위원장이 발표한 글의 의의를 해설하는 내용을 북한 주민들에게 적극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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