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재개 후 왕성한 공연을 펼치는 모란봉악단

작년 10월 말 이후 5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한 모란봉악단이 왕성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이 3월 17일, 22일 두 차례에 걸쳐 모란봉악단의 공연을 관람한 직후인 3월 23일부터 4월 1일까지 모란봉악단은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매일 공연을 가졌다. 평양시민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통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25일자 <로동신문>은 평양이 순식간에 모란봉악단 관람 열풍에 휩싸여 있다고 보도하면서 “국가예술공연운영국으로는 매일같이 모란봉악단 공연 관람과 관련한 전화가 걸려오고 있으며, 매 지구 보급소 주변은 관람표를 사러 오는 손님들로 하여 이른 새벽부터 흥성인다”고 보도했다.

또한 <로동신문>은 모란봉악단의 평양공연과 관련하여 “시대적 요구와 미감에 맞는 참신한 공연”이라고 평가했다. 신문은 모란봉악단의 공연의 중요한 특징으로 서정적인 노래들과 격동적인 노래를 막론하고 사상 주제적 내용들을 특색 있는 무대 배경효과로 훌륭하게 형상해 독특한 우리의 멋을 살렸다고 보도했다.

모란봉악단은 평양공연에 그치지 않고 량강도 순회공연에 나섰다. 통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모란봉악단의 량강도 공연 계획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지난 1일 인민군 장병들과 공연을 관람한 이후 “백두산 아래 첫 동네에서부터 노동당 만세소리, 사회주의 만세소리가 울려 퍼지게 해야 한다”며 량강도에서 공연을 진행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라고 한다. 모란봉악단은 4일 비행기편을 통해 삼지연에 도착하여 삼지연군에서 량강도 첫 공연을 가졌다. 모란봉악단 예술인들은 항일 군복차림으로 무대에 섰으며 <조선중앙통신>은 “항일유격대 나팔수들처럼 공연활동을 벌여 나가는 모란봉악단 예술인들의 열정적인 모습은 삼지연군 인민들의 혁명열, 투쟁열을 더욱 북돋아 주었다”고 보도했다.

6일에는 감자밭으로 유명한 대홍단으로 가서 순회공연을 이어갔다. 통일뉴스에 따르면 7일자 <로동신문>은 모란봉악단의 공연을 “대홍단군과 백암군의 각 계층 근로자들이” 관람했으며, 대홍단군 인민들에 이어 두 번째 공연을 본 백암군 인민들도 “하루 빨리 백암 땅을 대홍단군과 같이 살기 좋은 고장으로 전변시킬 불타는 결의들을 다졌다”고 보도했다.

한편 5개월 만에 복귀한 모란봉악단의 구성원 일부가 보이지 않아 일부 언론에서 숙청설이 나오기도 하였으나 최근 공연에 다시 등장한 사실이 확인되기도 했다.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주권연구소

[광복 75주년] 혈세낭비·범죄집단 주한미군은 이 땅을 떠나라

광복 75주년을 맞는 한국 사회의 과제 다가오는 8월 15일은 광복 75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자주시보와 주권연구소는 광복 75주년을 맞아 한반도의...

[광복 75주년] 전쟁을 부르는 한미연합훈련·무기도입 중단하라

광복 75주년을 맞는 한국 사회의 과제 ​다가오는 8월 15일은 광복 75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주권연구소와 자주시보는 광복 75주년을 맞아 한반도의...

[광복 75주년] 남북관계 가로막는 국가보안법 폐지하라

광복 75주년을 맞는 한국 사회의 과제 ​다가오는 8월 15일은 광복 75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주권연구소와 자주시보는 광복 75주년을 맞아 한반도의...

[광복 75주년] 검찰개혁 걸림돌 윤석열 사퇴하라

광복 75주년을 맞는 한국 사회의 과제다가오는 8월 15일은 광복 75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주권연구소와 자주시보는 광복 75주년을 맞아 한반도의 자주통일, 적폐청산의 과제를 다루는...

NK 투데이

북 대청리 주민들, 김정은 위원장에게 감사 “사회주의농촌문화의 본보기 만들겠다”

북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주민들이 최근 홍수 피해를 본 이곳을 찾아 ‘예비양곡·전략물자’를 지원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감사 편지를 보냈다.

북, 평양종합병원 외부시설공사 완료

최근 홍수, 폭우로 인해 북 황해북도 지역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북이 평양종합병원 외부시설공사를 완료했다.   

북, 황해북도 수해 복구 빠르게 진척 ‘국무위원장 예비양곡’도 전달 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6~7일 수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복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한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의 수해 복구 활동이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북, 완전봉쇄된 개성시 주민들에게 특별지원물품 전달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완전 봉쇄된 개성시 주민들에게 특별지원물품을 전달했다고 노동신문이 9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