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사회단체, 전원회의 열어 사상교양 결의

3일자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주요 단체인 조선농업근로자동맹(농근맹), 조선민주여성동맹(여맹)이 4월 2일에, 하루 전인 1일에는 조선직업총동맹(직총),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청년동맹)이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열었다고 한다. 지난 2월 초 각 단체들이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열어 김정은 제1위원장이 발표한 “신년사 과업관철”과 “당의 유일적 영도체계 확립”을 위한 과업에 대해 토의하고 결정서를 채택한지 불과 2달 만에 다시 대규모 회의를 개최한 것이다.


3일자 통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4월 초 개최된 확대회의에서는 지난 2월 25일 김정은 제1위원장이 발표한 <혁명적 사상공세로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자>에서 제시된 과업 관철을 주요한 내용으로 확대회의가 열렸다고 한다. 


지난 2월 25일 김정은 제1위원장이 발표한 논문에서는 “당의 유일적 영도체계를 확고히 세우는데 당 사상사업의 화력을 총 집중해야”하며, “당과 혁명대오의 사상적 일색화, 이것이 당의 유일적 영도체계 확립을 위한 투쟁의 종자이며 핵”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사회주의 수호전”을 강조하며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최대한 발양시켜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제국주의를 압도하기 위한 투쟁”을 벌여나가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리고 사상사업을 공세적으로 펼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확대회의 자리에서 리명길 농근맹 위원장, 김정순 여맹 위원장, 현상주 직총 위원장, 전용남 청년동맹 위원장들은 각각 김정은 제1위원장의 연설에 대해 “조선혁명의 백전백승의 앞길을 밝힌 불멸의 전투적 기치”라고 평가하고 각 조직이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한다.


북한에서는 조선로동당 당원을 제외한 모든 주민이 직총, 농근맹, 여맹, 청년동맹 등 사회단체에 소속되어 있는 만큼, 유례없이 2달 만에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다시 개최한 것은 전 주민을 대상으로 사상교양사업을 대대적으로 벌여나가겠다는 북한 당국의 의지가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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