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절 관련 각종 정치행사 열려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을 계기로 각종 정치행사가 열렸다.

15일 연합뉴스는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김정은 제1위원장이 4월 15일 <태양절> 0시를 기해 군 간부들과 함께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방문해 참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참배에는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리영길 총참모장, 장정남 인민무력부장,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 최부일 인민보안부장, 변인선 총참모부 작전국장, 서홍찬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박영식·김동화 군 중장 등이 동행했으며 이들은 “전군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기치 높이 백두밀림에서 개척된 주체혁명 위업, 선군혁명 위업을 총대로 끝까지 완성해나갈 불타는 맹세를 다짐했다”고 한다.

전날인 14일에는 <김일성 주석 탄생 102주년 경축 중앙보고대회>가 열렸다. 15일 통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은 중앙보고대회 보고에서 모두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당과 혁명의 영원한 수령으로 모시고 김정은 제1위원장의 영도 따라 백두의 행군길을 끝까지 이어나갈 데 대해 강조했다고 한다. 중앙보고대회에는 김영남 위원장, 박봉주 내각총리,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을 비롯한 당과 국가, 군대의 책임일꾼들과 우당위원장, 당, 무력, 정권기관, 사회단체, 성, 중앙기관 일꾼들, 인민군, 인민내무군 장병들, 평양시내 기관, 공장, 기업소 일꾼들, 혁명열사유가족들, 공로자들, 근로자들, 해외동포 대표단들과 동포 등이 참가했으며, 북한 주재 여러 나라 외교대표들과 국제기구 대표들, 무관들이 초대됐다. 이날 보고대회는 각 도, 시(구역), 군, 연합기업소들에서도 진행됐다.

<김일성-김정일주의와 세계자주화위업>과 관련하여 주체사상 대토론회도 열렸다. 15일 통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토론회에서는 <주체사상에 뿌리를 두고 있는 선군정치, 세계의 자주화위업과 개조에서 선군정치의 중요성>, <김일성-김정일주의는 자주시대의 위대한 사상이다>라는 제목의 토론들이 있었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오가미 겐이치 주체사상국제연구소 사무국장과 라몬 히메네스 로페즈 주체사상국제연구소 부이사장 겸 라틴아메리카 주체사상연구소 위원장 등 해외인사들과 조선사회과학자협회 위원장인 김기남 로동당 비서와 리길성, 지승철 조선사회과학자협회 부위원장 등이 참가했다고 한다.

<태양절>을 맞이하여 표창도 있었다. 통일부 북한언론 주요논조 자료에 따르면 10일 만수대의사당에서 공로 있는 지식인들에게 국가학위학직을 수여했다고 한다. 또한 12일에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따라 공로 있는 작곡가들에게 노력영웅칭호와 마치와 낫이 형상된 금메달과 국기훈장 제1급을 수여했다고 한다.

외국에서의 축하도 이어졌다. 통일부 북한언론 주요논조에 따르면 11일 팔레스타인 대통령이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꽃바구니를 전달했으며 타지키스탄, 미얀마, 우간다 대통령이 각각 축전을 발송했다. 멕시코 노동당은 대표단을 파견했고 북한 주재 무관단과 적십자 및 적반월회 국제연맹 대표단, 적십자 국제위원회 대표단은 14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바구니와 축하편지를 보냈으며 제16차 김일성화축전장을 참관했다고 한다. 

히시끼 가즈요시 일본 히로시마 슈도대학 명예교수와 조니 혼 김일성-김정일기금 이사회 공동이사장 등의 외국인사들도 14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그 외에도 <4월의 봄 국제친선축전>에 참가한 예술단원들이 13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는 등 중국, 프랑스, 몽골,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핀란드, 나이지리아 등 전세계 각국에서 모인 외국 인사들이 평양에 모여 <태양절> 행사에 참가했다고 한다.

이외에도 국제고려인 통일연합회, 재일동포 조국방문단, 재미동포전국연합회대표단, 오스트레일리아동포전국연합회대표단, 재중조선인총연합회대표단 등 해외동포들도 <태양절> 행사를 맞아 평양을 방문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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