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앞둔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

김정은 제1위원장이 준공을 앞둔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이하 송도원야영소)를 시찰했다고 통일뉴스가 4월 21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송도원야영소가 북한과 세계 여러 나라 어린이들이 한데 어울려 보람찬 야영의 나날을 즐기며 친선의 유대를 도모할 수 있게 그 면모를 완전히 일신하였다고 한다.

송도원야영소는 강원도 원산시 송도원에 있는 야영소로 북한의 소년단원들과 외국인 소년들을 위한 과외교양기관이다. 송도원야영소는 북한 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야영소로서 1960년 8월 17일에 250명 수용규모를 가진 송도원중앙야영소로 창설되었다. 

이후 1969년에 400명의 수용능력을 가진 야영소로 확대되었으며 1985년 8월에 국제소년단 야영소로 개편하였다. 20년 전인 1993년 3월에도 야영소를 확대하고 개건하면서 4만여 평방미터의 연건평에 1,250여 명의 수용능력을 가진 야영소로 개편하였다. 국제친선소년회관, 음악감상실, 실내수영관, 물놀이장, 놀이기구 등이 있으며 운동장, 정구장, 축구장, 농구장, 배구장 등 각종 운동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고등중학교 2~4학년 학생들이 매해 4~10월에 야영을 하며 외국인 소년단원들은 매해 7~8월에 북한 소년단원들과 함께 야영생활을 진행한다. 비용은 모두 국가가 부담한다. 

이번에 진행된 야영소 개건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지난 2013년 5월 송도원야영소를 찾아 돌아보면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업적이 담긴 이곳 야영소를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과외교양기지로 바꿀 것을 직접 제기하고 개건에서 나서는 방향과 방도를 제시하면서 시작되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작년 11월 조선인민군 제267부대를 파견하여 야영소 개건을 독려했으며 지난 2월에도 야영장을 방문해 개건현장을 찾아 “우리가 일떠세우는 모든 건축물들을 백년, 천년을 내다보며 건설해야 한다”고, “힘이 들어도 질적으로 잘 건설해야 후대들에게 떳떳이 넘겨줄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 방문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은 국제친선소년회관의 극장, 등산지식보급실, 전자오락실, 도서실, 국제친선실, 소년단실, 미술실, 솜씨전람실, 입체율동영화관 등을 살펴보았으며, 새로 만든 <김정일애국주의교양실>에 대해서도 만족을 표시했다고 한다. 또한 새로 건설한 야외운동장, 실내체육관, 실내수영관, 야외물놀이장, 야외활쏘기장은 물론 수족관과 조류사, 동물박제품진열실과 야영각의 침실과 식당, 주방 등을 일일이 돌아보면서 아이들의 동심에 맞고 당의 의도에 맞게 잘 꾸려놓았다며 기뻐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야영소의 모든 건축물들과 시설들이 규모에 있어서나 형식과 내용에 있어서 사회주의문명국의 체모에 맞을 뿐만 아니라 요소요소가 우리의 얼굴이 살아나고 주체적 건축미학사상의 요구대로 선 편리성, 선 미학성이 보장되었으며 당의 후대관이 비낀 멋쟁이건축물, 세상에 둘도 없는 아이들의 호텔, 아이들의 궁전”이라고 말했다. 또한 야영소가 “당이 바라는 기준에서 재건된 것만큼 마무리를 잘하고 준공식을 성대히 진행하여 이곳에서 아이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노래 소리가 높이 울려 퍼지게 하자”고 말했다고 한다.

한편 북한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소년단야영소는 1946년 6월에 평안남도 평원군에 최초로 설치된 <석암 소년단야영소>를 비롯하여 현재 총 20여개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평양의 <만경대 소년단야영소>, 자강도 강계시 <장자산 소년단야영소>, 평안북도 향산군의 <묘향산 소년단야영소> 등이 있다고 한다.

2 COMMENTS

  1. 미쳤구나..드디어..!!(뭐..항상미쳐있었지만..!!)뭐?야영소?호텔같은..그것도외국인야영소?사람들다굶어죽어가는데대체뭐하는거임?진짜~개념없는종족~!!ㅉㅉ

    • 외국인 학생들도 이용하지만 외국인 야영소는 아니고 북한 학생들 중심으로 이용합니다.
      그리고 사람들 다 굶어죽어간다는 소문은 이미 유엔 조사를 통해 낭설로 판명났습니다. 물론 90년대 <고난의 행군> 시기 영양실조로 사망한 이들이 적지 않았지만 유엔 조사 결과 1993년에서 2008년 15년 사이에 인구가 300만 명가량 늘었음이 확인됐습니다.
      NK투데이는 북한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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