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 시작

6일자 연합뉴스가 5일 <로동신문>을 인용, 전국 청소년·학생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행군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1일에는 젊은 군인들로 구성된 백두산지구 답사행군대가 량강도 혜산에서 출발모임을 가지고 답사를 시작했다고 한다.

군인들과 청소년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는 매년 이루어지고 있는 행사로 북한에서는 지난 1956년 당시 평양제1중학교 학생이었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이 학교 학생들로 이뤄진 답사단을 인솔해 량강도 보천보와 리명수, 삼지연을 거쳐 백두산에 오른 것을 첫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행군으로 소개하고 있다.

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백두산지구 답사행군대는 각 대학, 단체 또는 기관에서 선발된 비교적 젊은 사람들로 구성된다고 한다. 답사 코스 대부분은 도보로 행군하는 구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김일성 주석이 이끈 항일빨치산이 겪었던 고난을 간접 경험하기 위해 야외 숙영 체험코스도 마련되어 있다고 한다. 보통 6박 7일 일정의 백두산지역 답사는 혜산에서 출발해 김일성 주석의 부대가 활동한 곳으로 알려진 보천보, 삼지연, 청봉, 베개봉, 무두봉, 무봉 등을 거쳐 백두산을 등반한다. 그리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가로 알려진 <백두밀영고향집> 등을 둘러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이번 답사경로와 관련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소개한 통일부 자료에 따르면 인민군 군인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 경로는 ▲6월 1일 량강도 혜산 출발 ▲2일 보천보혁명박물관 방문 ▲3일 보천보에서 사격 경기 진행 ▲4일과 5일에는 리명수사적지 등 참관 등이라고 한다. 

또한 5일 통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청소년 답사행군대는 보천보전투가 있었던 곳에 도착해 가림천 기슭의 김일성 주석 동상에 헌화한 후, 보천보전투지휘처, 경찰관 주재소 등을 돌아보았으며, 이후 가림천가에서 우등불(모닥불) 모임을 가졌다고 한다.

백두산 지역은 기온이 낮아 눈과 얼음이 잘 녹지 않는데다 날씨가 매우 변덕스러워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정상까지 등반할 수 있는 시기가 6월 초부터 8월 말까지, 즉 여름 한 철이다. 따라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는 주로 여름철에 이루어진다. 2일 통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1년 <로동신문>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를 55년간 6천500만 여명이 답사했다고 보도했다고 한다.

한편 지난 3월 23일~4월 1일 조선인민군 연합부대 지휘관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행군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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