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제1위원장 동해안 군부대 연속 방문

김정은 제1위원장이 동해안에 있는 군부대를 연속 방문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자 통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같은 날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동해안에 있는 강원도 원산 앞바다의 려도(麗島)를 지키는 려도방어대를 시찰하고 부대 지휘관에게 표창을 했다고 보도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려도방어대는 동해 관문의 전초기지다 ▲군인들에게 신념교양, 계급교양, 애국주의교양, 도덕교양의 4대교양을 벌여 훈련이 생활화되도록 해야 한다 ▲군인회관을 특색 있게 잘 만들어 사적관을 돌아보는 것만 같다 ▲군인들이 TV와 인민군신문, 혁명적인 소설을 비롯한 도서들을 보면서 당의 목소리를 늘 듣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려도방어대가 당중앙에서 좋다고 한 것은 하나도 빼놓지 않고 훌륭히 해놓았다”면서 “이곳 부대는 당의 군사정책이 가장 정확히 집행되고 있는 본보기 단위, 전군이 따라 배워야 할 전형단위라고 높이 평가”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려도방어대 방어대장과 부대 정치위원에게 노력영웅 칭호를 수여할 것을 제의하고 부대 정치위원에게는 현지에서 최고사령관 명령으로 직접 한 등급의 높은 군사칭호를 수여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4일에도 김정은 제1위원장의 동해안 군부대 시찰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제1위원장은 오중흡7연대칭호를 수여받은 인민군 제863군부대를 시찰했다고 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863군부대는 해군 제597연합부대 소속으로 추정되며 제597연합부대는 함경남도 락원군에 사령부를 둔 동해함대사령부로 알려졌다고 한다.

통일부 북한언론 주요논조에 따르면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제863부대를 찾은 자리에서 “적들의 변화되는 침략전쟁기도와 전투행동방법, 무장장비의 특성에 맞게 해상전법을 더욱 완성”해야한다고 강조하고 북한군 동서함대들의 해상공격 작전능력을 강화하는데 대한 과업과 방도를 제시했으며 군부대에서 실전과 같은 훈련을 강도높이 진행함으로써 모든 전투원들을 다병종화, 다기능화된 진짜배기 싸움꾼, 백두산 호랑이들로 준비시켜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한다. 이와 함께 김정은 제1위원장은 군부대의 후방사업실태에 대해 자세히 파악하고 부대의 특성에 맞게 생활을 더욱 개선하도록 과업을 제시했다.

또한 16일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오중흡7연대 칭호를 받은 해군 제167부대를 시찰했다고 보도했다. 이 부대 역시 동해에 있으며 김정은 제1위원장은 수중종합 훈련실에서 어뢰돌격 훈련을 비롯한 여러 가지 실내 훈련을 본 다음 잠수함 748호의 내부 격실들을 돌아보고 직접 잠수함에 승선하여 실동훈련을 지휘했다고 한다. 1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로동신문>은 잠수함에 승선한 김정은 제1위원장의 사진 8장을 실었으며 김정은 제1위원장이 잠수함 망루에 올라 전투지휘를 하는 사진, 잠수함 내부에서 잠망경을 보는 사진 등이 공개되었다.

16일 통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날 시찰에서 “당중앙은 잠수함 연합부대들을 대단히 중시한다”며, “군부대의 싸움준비 완성과 잠수함들의 수중작전 능력을 비상히 강화하고 기지를 현대화, 요새화하는 과업을 제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또한 “해병들이 조국 땅을 멀리 떠나 망망대해 작전수역에 가서도 바다의 결사대로서의 사명을 다할 수 있게 그들 속에서 정치사상 교양사업을 강화해야”하며, 지휘관들의 해상 및 수중작전 조직지휘 능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도 강도 높게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또한 “모든 해병들을 만능 해병으로 튼튼히 준비시켜 우리 조국의 바다에 기어드는 적함선들의 등허리를 무자비하게 분질러 놓으라”고 말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부대 식당과 교양실 등을 돌아보며 후생·복지 사업을 점검했으며 잠수함 730호와 748호에 쌍안경과 자동보총을 선물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번에 진행된 군 시찰에서 공통적으로 병사에 대한 정치사상 교양사업을 강조했으며 부대에서 훈련을 강도 높게 진행해야한다고 지시했다. 또한 방문한 부대마다 후생 복지사업을 점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김정은 제1위원장의 군부대 시찰에는 황병서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과 변인선 작전국장이 함께 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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