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NK투데이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북한선수들의 출전 경기 일정 및 결과를 매일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한국이 북한에게 연장까지 가는 혈투끝에 종료직전에 터진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를 했습니다. 28년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선수들, 축하드립니다.
북한 선수들도 고생하셨습니다. 북한은 24년만에 결승에 진출했었는데요, 이번에도 은메달을 따게 되었습니다.
북한은 여자 다이빙에서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김은향 선수인데요, 북한에는 김은향이라는 이름을 가진 선수가 많네요. 지난 번 평균대에서 금메달 딴 선수 이름도 김은향이었죠.
김혜성, 김혜경, 쌍둥이가 출전하여 관심을 모았던 여자 마라톤에서는 두 선수 모두 자신의 실력발휘를 다 못한 모양입니다. 동생 김혜경 선수가 7위, 언니 김혜성 선수가 9위를 차지했습니다.
오늘부터 공수도 경기가 시작되었는데, 북한 대표로 출전하는 선수들이 일본의 민족학교 출신 재일교포 선수들입니다. 남자 축구 12번 리영직 선수도 재일교포 선수였는데요, 재일교포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해 봅니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탁구 혼합복식 김혁봉-김정 선수는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내일 홍콩 선수들과 금메달을 놓고 대결을 펼칩니다.
10월 2일 북한 선수 출전 경기 결과입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