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떠나는 북한 여행1]12차 평양패션전시회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모든 나라 사람들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미지의 땅, 북한.

싱가포르의 한 사진작가가 지난 9월 13일부터 20일까지 북한을 다녀와 많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바로 아람 판(Aram Pan) 씨인데요. 

아람 판 씨가 북한을 다녀오기 전에 저희는 사진을 보도해도 되는지 물어봤습니다. 그러자 “산을 옮길만한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성경(고린도전서) 구절을 인용하며 사진작가로서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북한에 대한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긴장과 대결 속에서 생겨난 상처를 치유하고 화해를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치유와 화해의 성격에 맞는 기사라면 기꺼이 사용해도 좋다는 답변을 해 주셨습니다. 

사진 속 인물 중에 누가 아람 판 씨인지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겠죠? 한 눈에 주인공처럼 보이는 분입니다. 

아직은 북한 여행이 자유롭지 않지만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북녘 동포들의 삶을 볼 수 있어서 참 다행이네요. NK투데이는 아람 판 씨께서 제공한 사진을 통해 독자 여러분과 함께 여행을 떠나보려 합니다. 

참, 아람 판 씨의 <산을 옮기는> 작업을 후원하고 싶은 분들은 페이팔을 이용할 수 있어요. 아래 주소를 참고하세요. 

Paypal: arampan@singnet.com.sg

첫 여행지는 12차 평양패션전시회(Pyongyang Fashion Exhibition)입니다. 

어떤가요? 아람 판 씨는 평양 사람들이 한국 사람들보다 더 스타일리쉬(stylish) 하다네요. 

한복이 곱죠?

한복 가게를 하는 분께 사진을 보여드렸더니 화려한 자수와 치맛단을 2단으로 하는 방식이 한국에서 90년대에 유행하다 요즘 다시 사용하는 복고 스타일과 비슷하다고 하네요. 요즘 한국에서는 색상을 위아래 한 벌로 하는 스타일은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동정의 폭이 좁고 저고리 기장이 짧으며 옷고름의 길이가 긴 걸 보면 어느 정도 활동성을 고려하면서도 미적인 부분을 중요시 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엔 북한 호텔에 가보도록 할게요.

문경환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http://dprk360.com 이나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prk360 에 가면 더 많은 사진과 동영상, 파노라마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2 COMMENTS

  1. 북한의 패션모델들을 보면 참고로 전문모델은 아얘없고 다만 무용배우들이나 영화배우 혹은 외화식당이나 외화상점에서 일하는 미모의 여성들을 선발해 저렇게 패션쇼에 선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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