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행] 미 전투기, 북한 상공을 날다?

※ [사진여행]은 다양한 북한 사진들을 통해 독자분들과 직접 북한여행을 가듯이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북한 영공을 거리낌없이 내달린 미국의 F-16 전투기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꽤 오래된 이야기라 때늦은 감은 있지만 역사적인 장면이기에 독자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사실 진짜 전투기는 아니고요. 실제 전투기의 6분의 1로 축소된 원격제어 모델입니다.

이 F-16 전투기가 날았던 북한의 영공은 바로 원산이었습니다.

지난 해 9월24일, 25일 양일간 북한 원산 갈마공항에서는 원산 국제친선항공축전이 개최되었습니다.

외부에 공개된 항공축전으로는 최초인데요.

현장 취재를 했던 AFP, AP 통신 등은 미군 헬기를 비롯해 구 소련연방의 미그-29, 안토노프 AN-24, 오래된 기종의 항공기 등 다종다양한 비행, 전투기들의 보여주는 화려한 볼거리에 연신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합니다.

특히 구 소련연방 시절 만들어진 미그-29와 수호이-25 전투기가 관중 위로 저공비행을 하는 모습을 본 네덜란드 항공 사진작가 피터 터라우는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이런 것은 못 봤을 것”이라며 전투기 저공비행을 “환상적인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수천명의 북한 주민들 뿐 아니라 수백명의 외국인들도 참석했는데요.

그 중 항공기 열성 팬들은 고려항공에서 국내선용으로 쓰는 오래된 기종의(일루신 Ⅱ) 항공기를 보면서 환희를 금치 못했다고 합니다.

캐세이 퍼시픽 조종사로 일하는 애슐리 워커는 “북한 같은 국가에서 이렇게 오래된 비행기를 가까이서 보는 일은 매우 특별하다”며 “마법 같고 과거로 온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허핑턴포스트코리아> 보도)

원산 국제친선항공축전은 항공쇼뿐만 아니라 북한의 다양한 맥주의 맛을 볼 수 있는 맥주전시회도 열렸습니다.

시원한 맥주를 들이키면서 항공기의 굉음을 안주삼아 항공쇼를 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일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가보지 못한 아쉬움을 사진으로 달래보겠습니다.

 

ⓒ DPRK 360
ⓒ DPRK 360

북한은 지난해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하는 항공축전을 열었는데요.

<노컷뉴스>에 따르면, 지난 항공축전을 성공적으로 평가한 북한은 매년 항공축전을 열기로 했다고 합니다. 

ⓒ juche travel servi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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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PRK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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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축전 초반에 등장한 미군 헬기 다섯대의 모습에 외신 기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합니다.

미국 맥도널 더글라스사의 MD 500이 하늘을 날았기 때문입니다.

이 헬기는 한국군에서도 운영한 기종입니다.

ⓒ DPRK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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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투기가 바로 미군의 F-16입니다.

미군 전투기가 거리낌없이 북한 영공을 누볐는데요. 

사실 실제 모형의 6분의 1 크기의 원격제어 모델이지요. 

ⓒ DPRK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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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에 수입됐다는 안토노프 An-2 수송기입니다. 

ⓒ DPRK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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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 갈마공항 활주로를 두 비행기가 부딪힐 듯 스쳐가며 이착륙 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DPRK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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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che travel servi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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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소련에서 개발된 미코얀 구레비치 전투기 MiG 21입니다.

이 전투기는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생산된 전투기로 전 세계에 약 10000여대 존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 juche travel servi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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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PRK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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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으로 이용되고 있는 고려항공(일루신 II)입니다.

항공축전을 관람한 항공기 열성 팬들은 이같이 오래된 기종의 항공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고 합니다. 

ⓒ DPRK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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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전이 열린 갈마공항에서는 맥주쇼도 열렸는데요.

맥주와 함께 요깃거리를 파는 종업원의 얼굴에 생기가 가득합니다. 

ⓒ juche travel servi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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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PRK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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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객원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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