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왜?]중공업 우선 발전노선 – ④사회주의 공업국으로 발전한 북한의 주민 생활은 어땠을까?

임영태는 저서 북한 50년사에서 60년대 북한 생활상에 대해 소개했다. 해당 내용을 발췌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임영태, 북한 50년사1, 들녘, 1999, 383쪽~39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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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1960년대에 들어서는 비약적인 성장이라고 할 만큼 식의주 문제가 해결된 상태였다. 풍족한 수준은 아니었어도 누구나 먹고 입고 사는 데는 별 불편을 느끼지 못했다.

어떤 경우에는 아이가 다섯이었는데 어느 해인가는 1년에 (배급받은 쌀이) 60kg이 남아 수매소에 팔았던 적도 있었다.

 

고기는 ‘노동법령’에 명시된 사회보장원칙에 따라 월 2kg이 정기적으로 배급되었으나 필요하면 상점에서 구입했다.

 

또한 주민들의 건강 유지를 위해서 리 단위마다 40정보 이상 사과, 배 등의 과실 재배단지를 만들어 토양과 기후에 적합한 과일을 생산했다. 일손이 모자라 과실이 다 익어도 수확하지 못하고 썩히는 경우까지 있었다.

 

북한에서 제일 평가받을 만한 생활 보장은 주택문제 해결이었다.

 

북한의 주택보급률이 65% 수준이며 수요보다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남한 측 학자의 글을 읽고 웃은 적이 있다.

 

의료에 대해서는 김일성 주석이 직접 “예방의학 방침을 위주로 한 전반적인 무상의료제 실시”를 지시했다.

 

북한에서는 무상의료 진료제도가 1953년부터 실시되었다.

 

만약 어떤 사람이 병에 걸리면 치료를 받는 절차는 다음과 같았다.

 

우선 리 진료소에서 이틀간 진료와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다.

 

만일 여기서 완치되지 않으면 군 보건소에 후송되어 약 1개월간 치료를 받게 된다.

 

군 보건소에서도 안 되면 도 병원에 후송되어 3개월간 치료를 받고, 만일 여기서도 완치되지 않으면 무기한 입원이 가능한 국가전문의료기관에서 완치가 될 때까지 무상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위급한 급성질병일 경우에는 체류지역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거나 초급 진료기관을 차례로 거치지 않아도 되었다.

 

그런데 무상진료에 앞서 더욱 중요한 사실은 생산대중이 충분한 휴식을 통해 건강상태와 심리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이를 위해서 북한은 정기휴가 제도를 확립하고 휴가 기간을 잘 보내기 위한 휴양소 건립에 눈을 돌렸다.

 

NK투데이 편집부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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