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개성고려인삼 등을 이용해 ‘생물금나노입자용액’ 제조

최근 북 리과대학의 연구사들이 개성고려인삼을 비롯한 약용식물의 추출물을 이용해 생물환원법으로 생물금나노입자용액을 제조했다고 북 매체가 알렸다.

북 선전매체 ‘메아리’는 13일 “이들이 연구제조한 생물금나노입자용액은 기능성화장품제조와 건강음료, 고려약품 등에 첨가하여 이용하는 것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이번에 연구사들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개성고려인삼과 은행잎, 단나무 등 약용식물추출물에 의한 생물금나노입자와 셀렌나노입자의 제조방법을 확립하고 그의 물리화학적 및 생물학적특성을 밝히였으며, 분자생물학적연구와 기능성음료와 고려약, 화장품제조, 주사약제조에 이용하기 위한 과학기술적기초를 마련하였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매체는 “이들이 제조한 생물금나노입자용액은 다른 나노금용액들과 달리 레몬산나트륨이나 붕수소화나트륨과 같은 화학시약을 전혀 쓰지 않고 더우기 폴리에틸렌글리콜, 폴리비닐피롤리돈 등 안정제도 따로 첨가하지 않고 순수 약용식물의 추출물로 제조한 것으로 하여 생체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라고 강조했다.

금을 나노화하면 나노입자의 고유한 특성으로부터 사금이나 금덩이에서는 기대할 수 없는 항염증, 항산화, 항암, 항류마티스, 면역부활 등의 기능이 발휘되면서 류마티스성 관절염, 동맥경화증, 내분비 기능장애, 신경성 질병을 비롯한 난치성 질병들에 대한 예방 및 치료작용을 나타낸다고 한다.

한편 2014년 7월 17일, 김일성종합대학 나노기술연구소에서 나노금과 여러 가지 천연생물 활성물질을 결합하여 치료효능이 높은 나노금주사약을 개발한 바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당시 나노금주사약 개발 소식과 함께 “본래 나노화된 금은 파괴된 세포들의 전해질 균형을 바로잡아 인체의 면역능력을 높여 자가 치유의 기능을 갖게 한다”면서 “연구집단이 독특한 착상으로 나노입자의 안정화 기술을 개발하고 나노금 입자를 얻어내는데 성공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박한균 자주시보 기자 ⓒ 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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