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청년공원유희장 “세계 수십억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유희장”

아이들이 좋아하는 국내 놀이공원 하면 어디가 생각날까? 단연 롯데월드(서울), 에버랜드(용인), 서울랜드(과천)를 떠올릴 것이다. 이곳에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즐겁게 지내곤 한다.

그렇다면 북에서도 이런 놀이공원이 있을까?

▲ 2010년 6월 개건·현대화된 ‘개선청년공원유희장’(1984년 7월 개원)은 바이킹, 자이로드롭 등을 비롯한 최신식 놀이기구로 조성됐다. 이 중에서도 “관성비행차”라는 롤러코스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 2010년 6월 개건·현대화된 ‘개선청년공원유희장’(1984년 7월 개원)은 바이킹, 자이로드롭 등을 비롯한 최신식 놀이기구로 조성됐다. 이 중에서도 “관성비행차”라는 롤러코스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 ‘배그네(바이킹)’, ‘궤도회전반’, ‘3중회전반’, ‘회전그네’ 등의 놀이기구 모습.   

대표적으로 평양 모란봉구역에 있는 2010년 6월 개장한 ‘개선청년공원유희장’(1984년 7월 개원)과 2012년 7월 25일 준공된 평양 능라도에 위치한 ‘릉라인민유원지’가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대성산유원지(1977년 준공), 만경대유희장(1982년 준공), 강계청년유희장(자강도), 함흥청년공원(함경남도), 원산청년공원(강원도) 등이 있다. 유희장에는 회전목마, 관람차, 바이킹, 범퍼카 등 우리에게 익숙한 놀이기구들이 있다고 한다.

특히 ‘개선청년공원유희장’은 미국 CNN 방송이 보도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 유희장은 바이킹, 자이로드롭 등을 비롯한 최신식 놀이기구를 조성됐으며, 이 중에서도 ‘관성비행차’라는 롤러코스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미국 CNN 방송은 2010년 10월 10일 조선노동당 65주년 열병식에 초청받아 평양의 모습을 취재해 세상에 공개했다. 당시 열병식에는 CNN을 비롯해 BBC, 일본, 중국, 아랍권까지 18개 언론사 90여 명의 기자들이 이틀째 평양 곳곳을 취재했다고 한다.

“당신들의 눈이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여기는 사회주의 조선입니다.”

당시 CNN이 평양의 모습을 공개하면서 보도했던 기자가 한 말이다.

북 선전매체 ‘조선의 오늘’도 18일 ‘세계 수십억 시청자들을 놀래운 유희장’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개선청년공원유희장’의 현장 분위기를 전하면서 CNN 기자의 말을 언급했다.

매체는 “공화국의 수도 평양의 모란봉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개선청년공원유희장은 수많은 사람들로 연일 흥성이고 있다”면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매체는 “여기서는 초저녁부터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면서 “모란봉기슭에 어둠이 깃들기 시작하자 삽시에 불의 바다가 눈부시게 펼쳐졌다”라고 묘사했다.

구체적으로 “만경창파를 헤가르는 듯한 배그네(바이킹)며 경사 급한 궤도 곡선을 따라 빙글빙글 돌며 움직이는 궤도회전반, 하늘땅이 뒤바뀌는 듯 한 감을 주는 3중회전반과 회전그네 등 유희기재를 타는 사람들은 상쾌함과 흥분을 금할 수 없어 와-와- 소리를 내지르고 땅 우에서 구경하는 사람들도 저도 모르게 폭소를 터쳐 유희장 어디 가나 웃음 천지였다”면서 “그런가 하면 유희장의 이런 풍경과는 대조되듯 아늑한 곳에 자리 잡은 봉사 시설들에서는 맛있는 청량음료를 들며 서로서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는 손님들의 밝은 얼굴도 보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여기에 직접 찾아왔던 외국인들은 물론 언론들에 소개된 개선청년공원유희장의 모습을 본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해 하였다”면서 “당신들의 눈이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여기는 사회주의 조선입니다.”라는 CNN 방송 기자의 말을 언급했다.

매체는 “몇 년 전 개선청년공원유희장의 모습을 현지에서 보도했던 어느 한 나라 방송은 세계 수십억 시청자들이 착각하지 않게 이렇게 서두를 뗐다”라면서 “우리를 암흑과 기아, 고통 등의 ‘대명사’로 헐뜯은 위선자들, 그런 악선전에 완전히 물든 사람들이 까무라치지 않게 하려면 아마 이 정도의 ‘친절성’은 있어야 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실로 조선노동당의 인민을 위한 정치에서 꽃펴나는 인민의 행복, 진정한 웃음만은 지어낼 수도 감출 수도 없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박한균 자주시보 기자 ⓒ 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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