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우리 식대로 살며 투쟁하는 것, 우리의 영원한 진로”

북이 논설을 통해 다른 나라의 돈이나 기술에 얽매여 있는 것은 바람 앞의 등불과 같다며 ‘우리 식’을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5일 논설 ‘우리 식대로 살며 투쟁하는데 사회주의 승리가 있다’에서 이처럼 주장했다.
 
논설은 먼저 우리 식대로 살아나간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해설했다.
“우리 식대로 살아나간다는 것은 제정신을 가지고 사고하고 행동하며 우리 인민의 이익과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게 혁명과 건설을 해나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어 논설은 김일성 주석이 ‘주체사상’을 창시해 북을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 국가를 세웠으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우리 식대로 살아나갈 데에 대한 독창적인 방침’을 제시해 북을 불패의 사회주의 보루로 전변시켰다고 주장했다. 또한 논설은 지난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정면돌파전 사상에 ‘우리 식으로’ 조성된 준엄한 난국을 뚫고 나가려는 조선동당의 억척의 신념이 있다고 밝혔다.
 
논설은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는데 우리 인민의 꿈과 이상을 실현할 수 있는 길이 있고 사회주의의 승리적 전진도 있다”라며 중요성을 2가지로 제시했다.
 
첫 번째로 논설은 “우리 식대로 살며 투쟁하는 것은 주체의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기 위한 필수적 요구이다”라고 짚었다.
 
논설은 북의 사회주의는 남이 선사하였거나 남의 힘에 의거해 세운 것이 아니라 북 주민 자신이 선택하고 불굴의 투쟁으로 일떠세운 ‘주체의 사회주의’라고 강조했다. 
 
논설은 다른 나라 같으면 열백 번도 지리멸렬되었을 최악의 역경 속에서도 세대와 년대를 이어 사회주의 붉은기가 힘차게 나부끼고 북이 자주강국, 불패의 사회주의 성새로 위용 떨치는 것은 전적으로 ‘우리 식’을 확고히 견지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논설은 ‘우리 식은 곧 주체식’이며 이보다 더 좋은 식은 없다며 전대미문의 가혹한 환경 속에서 주체 확립이자 사회주의 수호이고 혁명의 승리적 전진이라는 진리를 실생활로 체득한 북의 주민에게 있어 남의 식, 남의 풍을 따르는 일이란 절대로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논설은 “다른 나라의 기술과 자금에 매어있는 경제, 하청경제는 바람 앞의 등불과 같다. 아무리 번쩍거리는 경제 실체라고 하여도 존엄을 지켜줄 수 없고 앞날을 기대할 수 없는 경제는 따라 배워야 할 모델이 아니라 경계해야 할 모델이다. 제국주의자들이 개혁, 개방을 선전하는 것은 우리의 진로를 변경시키고 우리의 사회주의 제도를 허물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논설은 올해의 정면돌파전은 ‘우리 식’으로 살아나가는 것을 체질화한 북의 주민만이 전개할 수 있는 거창한 창조대전라고 못 박았다. 
 
두 번째로 논설은 “우리 식대로 살며 투쟁하는 것은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더 높이 발양시키기 위한 중요한 담보이다”라고 짚었다.
 
논설은 북의 모든 곳에서 제국주의와의 대결과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논설은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제국주의를 압도하려면 자본주의가 흉내 낼 수도 가질 수도 없는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최대로 발양시켜야 하며 그것은 ‘우리 식’의 발전과 하나로 이어져 있다고 주장했다.
 
논설은 나라와 주민의 존엄과 위대함은 철두철미 자력갱생으로 강해진 데 있다며 북의 발전방식은 자력갱생이라고 짚었다. 
 
논설은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사회주의 건설의 새로운 앙양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자력갱생대진군이다. 우리 식으로 발전하는 여기에 주체적 힘, 내적 동력의 증대가 있고 지속적인 경제장성이 있으며 세계를 앞서나갈 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북이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값진 재부들을 더 많이 창조할수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은 힘 있게 과시되고 밝은 내일은 더욱 앞당겨진다고 논설은 독려했다.
 
논설은 ‘우리 식대로’ 살며 투쟁하는 것이 북의 영원한 진로라고 강조했다.
 
논설은 “다른 나라들의 자주적 발전을 억제하고 농락하려는 적대 세력들의 갖은 비방과 달콤한 유혹이 날로 노골화되고 군사적 위협과 경제적 압박이 가증되고 있는 조건에서 민족자주, 민족자존을 견지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국력이 강하고 끝없이 융성번영하며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 없는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울 수 있는 유일한 지름길은 오직 이 길뿐이다. 우리 식이 제일이고 우리 힘이 제일이다”라고 주장했다

김영란 자주시보 기자 ⓒ 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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