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종합병원의 ‘속보거리’…”시시각각 새 소식”

보통 건설 현장에는 공사현황판을 설치해 공사 진척 상황을 파악하고 문제점 등 향후 대책들을 논의한다. 또한 공사 현장 주변에는 안전표어, 건설사 홍보 표어 등이 설치돼 있다.

북에서는 ‘속보(빠르게 알리는 글)’를 이용해 공사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한다. 북의 건설돌격대에는 미술이나 서예에 소질이 있는 사람을 속보원으로 두고 속보를 내서 건설자들을 독려한다.

북 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이 19일 최근 평양종합병원 건설성과에 대한 속보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공화국의 수도 평양의 명당자리에 평양종합병원이 기운차게 일떠서고 있다”며 “하루가 다르게 변모되어 가는 평양종합병원건설과 함께 늘어나는 것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전투속보이다”라고 말했다.
 
매체는 “속보는 혁신적인 성과에 대한 새 소식을 기동적으로 빨리 알리는 직관선동수단의 하나이다”며 “하지만 평양종합병원건설장에서는 새 소식들이 시시각각으로 전해지고 있어 속보판이 모자랄 정도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다 보니 하루가 다르게 속보가 늘어나 이제는 건설장에 하나의 ‘속보거리’가 생겨났다고 한다.
 
속보 중에는 ‘충성의 돌격전’, ‘속도전의 불바람’, ‘치렬한 철야전’, ‘불굴의 정신력’, ‘강행돌파’ 등의 문구가 소개됐다.
 
매체는 “건설자들은 힘이 솟는 속보의 글발들을 보면서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 원수님의 뜨거운 은정 속에 일떠서고 있는 평양종합병원의 건설자라는 남다른 영예감을 가슴마다에 새긴다”며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맞받아 뚫고 사회주의 우리 집을 세상이 보란 듯이 빛내이려는 건설자들의 신념과 의지가 맥박치는 건설장의 속보, 건설자들의 가슴마다에 충성의 열도를 더해주며 완공의 그 날까지 건설장의 ‘속보거리’는 날로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한균 자주시보 기자 ⓒ 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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