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는 어떤 껌이 유명할까?

보통 사람들은 입 냄새를 없앨 때, 단 음식이 당길 때 껌을 씹는다. 이외에도 껌의 기능은 다양하다.

해외정보 공유사이트 라이프핵에 따르면 껌 씹기는 ▲식습관 개선 및 몸무게 관리 ▲기억능력과 인지능력 향상 ▲신경과민 완화, 스트레스와 불안감 감소 ▲소화 능력 증대 ▲(식사 후) 위산 역류나 속쓰림 완화 ▲충치 예방(무가당 껌) ▲감기 증상 완화(민트 껌) 등의 놀라운 효과를 준다.

또한 껌 씹기가 노래 흥얼거리기를 치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영국 레딩 대학의 한 연구 결과로 밝혀진 흥미로운 사실이다.

그렇다면 북에는 어떤 껌이 유명할까?

평양껌공장에서 생산하는 ‘은방울’ 껌이 유명하다고 한다.

평양껌공장은 2003년 조업·생산을 시작했으며, 이곳에서는 ‘은방울’ 상표를 단 껌을 생산하고 있다. (2003.10.24. 조선중앙통신)

낙랑구역에 위치한 공장의 부지면적은 1만 1,900㎡ 연건평은 4,400여 ㎡로, 당시 조선중앙통신은 “원료혼합, 압출성형, 냉각, 포장 등 모든 생산공정은 흐름식으로 되어 있다”며 “연간생산능력은 1,200t이다”라고 밝혔다.

▲ 평양껌공자에서 ‘은방울’ 상표를 단 껌을 생산하고 있다.

무당껌, 방울껌, 기능성껌과 함께 그 속에 첨가하는 각이 한 성분에 따르는 여러 가지 종류의 껌들을 비롯하여 금연껌, 입냄새제거껌, 비타민강화껌, 졸음방지껌, 여성들의 미용에 도움을 주는 껌 등 수십 가지 종류의 껌들을 생산하고 있다. 평양껌공장에서 생산한 많은 종류의 껌들은 평양제1백화점, 광복지구상업중심(대형마트), 평양역전백화점, 보통강백화점, 아동백화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수요도 계속 늘고 있다. (2019.6.22. 조선의 오늘)

‘은방울’ 껌은 입안을 깨끗하게 해주고 소화를 촉진하며, 특히 우식증 예방에 아주 좋다고 한다.

최근 북은 국제아동절(6.1)과 조선소년단창립절(6.6)을 맞아 혁명학원(국가유공자 자녀들 학원), 육아원, 애육원, 초등학원, 중등학원의 원아들, 평양시와 삼지연시의 탁아소, 유치원 어린이들을 비롯한 전국의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은방울’ 껌을 공급했다. (2020.6.2. 조선의 오늘)

북의 초등학원과 중등학원은 6∼15세 고아, 육아원(4세 미만)과 애육원(4~5세)은 이보다 어린 연령의 고아들을 위한 교육기관이다.

북은 “어린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내세우신 (선대 지도자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가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미래사랑을 함뿍 담고 ‘은방울’ 껌 향기는 오늘도 내일도 더욱 짙어갈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2009년 1월 평양껌공장을 현지 지도하면서 줄줄이 쏟아지는 껌을 보고 대단히 기뻐했으며, 특히 “생산문화, 제품문화가 잘된 공장, 100점짜리 공장”이라고 평가했다. (2014.12.20. 조선의 오늘)

한편 평양껌공장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경공업 부문의 한 일꾼을 불러 평양시에 껌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현대적인 공장을 건설해 인민들과 어린이들에게 껌을 공급해주자고 지시한 이후 건설됐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첫 상품이 나왔을 때, 직접 ‘은방울’이라고 이름도 지어주었다. (2014.12.20. 조선의 오늘)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2009년 1월 평양껌공장을 현지 지도하면서 줄줄이 쏟아지는 껌을 보고 대단히 기뻐했으며, 특히 “생산문화, 제품문화가 잘된 공장, 100점짜리 공장”이라고 평가했다.

또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껌에는 사탕 가루를 넣는 것보다 단맛감을 넣는 것이 좋다”며 “사탕 가루를 쓰지 않는 무당 껌 생산이 세계적인 추세”라고도 알려줬다고 한다.

박한균 자주시보 기자 ⓒ 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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