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전력문제 해결할 어랑천3호발전소 건설에 분주

최근 북 어랑천3호발전소 건설공사가 빠르게 진척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 매체 메아리에 의하면 현재 굴착공사가 70% 계선을 넘어섰으며, 댐 쌓기와 구조물 공사를 비롯한 전반공사를 장마철전으로 끝낼 수 있게 됐다고 한다.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3호발전소는 올해 당 창건 75돌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체는 23일 “어랑천3호발전소건설에 떨쳐나선 함경북도 안의 일꾼들과 건설자들이 바야흐로 다가오는 보복 응징의 그 시각을 기다리는 심정으로 기세 드높이 공사속도를 높여나가고 있다”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북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함경북도 어랑군에 자리 잡은 어랑천발전소는 어랑천 상류에 댐식으로 3호와 4호발전소를 건설하고 그 아래에 팔향댐을 쌓아 물길식으로 1호, 2호, 5호발전소를 건설한다.

김일성 주석은 1981년 6월 5일 교시를 통해 어랑천발전소 건설을 공식화했으며, 북은 어랑천발전소의 총발전량을 13만 4,000㎾로 계획하고 있다.

어랑천1호발전소는 2007년 1월 26일에, 2호발전소는 2013년 9월에 완공됐다. 5호발전소는 2018년 7월 26일에 건설됐다. 4호발전소는 지난 2월 건설공사가 마감 단계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어랑천발전소 팔향댐은 2019년 12월 4일에 준공됐다.

팔향댐 건설과 관련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018년 건설장을 돌아보고 “언제(댐) 건설을 시작한 지 17년이 되어 오도록 총공사량의 70%밖에 진행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면서 “당중앙위원회가 전체 당 조직들과 당원들을 총 발동하여 언제건설 뿐 아니라 어랑천발전소건설을 틀어쥐고 조직 지도하여 다음 해(2019년) 10월 10일까지 공사를 완공할 데 대한 혁명적인 대책”을 제시한 바 있다. (2018.7.17. 조선중앙통신)

북은 전력문제 해결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019년 신년사에서 “전력문제를 풀기 위한 사업을 전 국가적인 사업으로 틀어쥐어야 (한다)”며 어랑천 발전소를 첫째 사례로 꼽기도 했다.

박한균 자주시보 기자 ⓒ 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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