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 북송 비전향 장기수 리경구 선생에 90회 생일상 보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4일, 90회 생일을 맞은 북송 장기수 리경구 선생에 생일상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리경구 선생이 충청남도 공주의 소작농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전쟁 시기 의용군에 입대하여 공을 세웠으나 체포되어 37년간 수감생활을 했다고 소개했다.
 
리경구 선생은 2000년 6.15 남북공동선언이 채택되고 9월 2일 다른 비전향장기수 62명과 함께 북으로 송환되었다. 
 
북으로 간 리경구 선생은 공화국영웅칭호, 조국통일상을 비롯한 국가표창을 받았으며 김일성주석탄생 100주년 경축행사, 제4차 전국노병대회, 조선노동당 제7차 대회 등 주요 행사에 대표로 참가했다.
 
리경구 선생은 2004년에 조선노동당 창당 59주년을 축하하는 시 ‘축하합니다’를 노동신문에 발표했으며, 2005년 주간지 ‘통일신보’에 수기 ‘6ㆍ15를 안고 산다’를, 2006년 노동신문에 수기 ‘내 고향의 안녕을 생각한다’를 기고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영란 자주시보 기자 ⓒ 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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