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비상방역사업 강화..원산시, 고도의 긴장성 유지”

코로나19 확산세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북에서 비상방역사업에 더욱 총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동신문은 30일 ‘세계적인 대유행 전염병을 철저히 막자-비상방역사업을 계속 강도 높이’ 제목의 기사에서 “각지 일꾼들과 근로자들이 긴장성을 절대로 늦추지 않고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철저히 막기 위한 비상방역사업에서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원산시무궤도전차사업소에서 방역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문은 “원산시무궤도전차사업소에서는 순간의 해이도 없이 고도의 긴장성을 유지하면서 방역사업을 잘해나가고 있다”라며 “사업소 일꾼들은 사람들이 항시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공공운수수단들에서 방역규정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가지는 중요성을 모든 종업원들이 깊이 명심하고 이 사업에서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도록 정치사업을 계속 힘있게 벌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신문은 “무궤도전차를 이용하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의 위험성, 예방과 관련한 다양한 편집물을 정상적으로 내보내어 위생선전의 실효를 높이면서 방역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며 “일꾼들은 방역사업에서 소독의 중요성을 명심하고 사업소의 모든 운전사, 차장들이 무궤도전차의 손잡이와 의장품 등에 대한 소독을 책임적으로 해나가도록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북은 지난달 27일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에 궤도전차가 운행된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는데, 완공을 앞두고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완공 시기는 언급되지 않았다.

평안남도 남포시 천리마구역상하수도사업소에서도 방역사업에 계속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신문은 “이곳 일꾼들은 전염병을 막기 위한 사업이 가지는 중요성을 모든 종업원들 속에 더욱 깊이 인식 시켜 그들이 방역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신문은 구역 안의 상하수도시설들에 대한 검사, 보수관리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하는 등 사전대책을 철저히 세워나가고 있으며, 매일 많은 양의 소독수를 자체로 생산하여 펌프장에 정상적으로 공급해주어 소독사업이 중단 없이 진행되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신문은 해당 단위와의 긴밀한 연계 밑에 효능 높은 소독수 보장대책을 세우고 있으며, 대동강구역종합식당에서는 봉사단위의 특성에 맞게 모든 요리사, 접대원들에 대한 검병검진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님들에 대한 체온측정과 손 소독을 엄격히 진행하게 하고 있으며, 손님들에게 철저히 끓인 물을 봉사하고 있다고 한다.

박한균 자주시보 기자 ⓒ 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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