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코로나19 공기 중 전파 명심…”방역의 첫번째 적은 해이성”

최근 북이 코로나19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한 비상방역사업을 더욱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노동신문은 20일 ‘각성하고 또 각성하자-세계적인 대유행전염병을 철저히 막자’ 제목의 기사에서 “현재 세계적인 대유행병 전파 사태는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중앙비상방역지휘부의 통일적인 지휘 밑에 국경연선과 해안 등 지역들에서 엄격한 봉쇄조치를 계속 견지해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오늘의 방역사업에서 우리의 첫째가는 적은 해이성이라는 것을 순간도 잊지 말고 중앙비상방역지휘부의 지휘와 통제에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이 전적으로 복종하는 엄격한 규율과 전 인민적인 행동의 일치성이 확고히 유지되도록 하여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이어 신문은 “악성 전염병으로 인한 감염자와 사망자 수가 계속 급증하고 있는 속에 최근 어느 한 나라 세관 당국이 수입 식료품 포장지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가 발견되었다고 발표하였다”라며 “그 나라에서는 다른 나라의 고기 제품수입을 잠정 금지하였다”라고 언급했다.
 
최근 세계보건기구가 폐쇄 또는 환기가 안 되는 곳에서 코로나19 공기 중 전파 가능성을  인정한 사실도 언급했다.
 
신문은 “이러한 심각한 전파실태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긴장성을 늦추지 말고 비상방역사업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을 절실히 요구하고 있다”라며 “가장 철저하고 안전한 방역 대책을 강구하고 유지해나가는 것은 인민의 생명 건강을 지키는 것을 제일가는 중대사로 내세우고 있는 우리 당의 영도업적을 견결히 옹호 고수하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 사업이며 현 시기 우리 혁명 앞에 나서는 가장 중차대한 과업이다”라고 밝혔다.
 
신문은 특히 “봉쇄사업에 동원된 성원들에 대한 교양과 통제, 생활 보장사업을 더욱 짜고 들어 우리의 철통같은 봉쇄진에 바늘구멍만 한 틈도 생기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입물자 방치 기일을 보장하였다고 비루스전파방지가 다된 것으로 생각하여서는 절대로 안 된다”라며 “그에 대한 그 어떤 과학적인 담보란 없다”라고 덧붙였다.
 
신문은 구체적으로 “국경 교두와 항, 철도역들에서 반입되는 물자들에 대한 검사검역과 취급 처리를 철저히 비상방역규정의 요구에 맞게 하도록 계속 주의를 돌리고 감독·통제하여야 한다”라며 “각급 비상방역지휘부 일꾼들이 대유행병 전파사태의 심각성에 대하여 다시 한번 인식하고 각성·분발하여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또한 “각급 비상방역지휘부들에서는 일꾼들과 근로자들 속에서 날로 심각해지는 전염병 전파사태가 국경 밖의 일이라고 하여 방심, 방관하는 현상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조직·정치 사업을 짜고 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문은 “악성비루스가 공기 흐름을 통하여서도 전파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자연기후의 영향으로 우리 경내에 비루스가 유입될 수 있는 공간들을 빠짐없이 찾아 예견성 있는 방역학적대책들을 철저히 세우며 모든 성원들이 마스크 착용을 비롯한 방역 규정의 요구를 엄격히 준수하도록 하여야 한다”라며 “모두 다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 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고 비상방역사업에 높은 공민적 자각을 가지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자”라고 호소했다.
 
한편 코로나19 세계확진자 수(20일 오전 11시 기준)는 14,450,223명이며, 사망자는 605,162명이다. 나라별 확진자 수는 미국 3,768,056명, 브라질 2,098,389명, 인도 1,077,781명, 770,311명, 중국 85,314명, 일본 25,274명, 한국 13,771명 등이다.
 
박한균 자주시보 기자 ⓒ 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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