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류원신발공장, 건조·사출·재봉공정 컨베이어 100% 국산화

최근 북이 현대적인 대표 신발공장인 류원신발공장을 홍보하고 나섰다.

류원신발공장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의해 1988년 11월 최초 사출(제품을 뽑아내는 공정) 운동신발 생산기지로 설립됐다.

이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15년 1월 류원신발공장을 현지 지도하면서 “신발 공업 부문의 전형단위, 표준공장으로 전변시킬 것”을 지시하면서 현대적인 ‘신발생산기지’로 바뀌었다.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로 개건된 류원신발공장을 현지 지도하고 있는 모습.(2017.10.19 노동신문)

북은 2017년 전체면적 2만 4,700여㎡의 건축공사와 169종에 1,844대의 설비 현대화공사를 끝냈다. 공장에서는 다양한 운동 신발과 종목별 전문 체육 신발을 연간 백 수십만 켤레 생산하고 있으며, 레이저3차원발측정기도 도입했다. 올해는 수십여 종의 새로운 신발을 개발했다.

북 매체 ‘조선의 오늘’은 31일 “신발공업부문의 전형단위, 표준공장으로 전변된 공화국의 류원신발공장에서 생산되는 신발들은 나이별, 계절별로 형태가 다양하고 맵시 있을 뿐 아니라 그 질이 높은 것으로 하여 우리 인민들 속에 널리 알려져 있다”라고 홍보했다.

▲ 류원신발공장에서 ‘에네르기절약형통합생산체계’를 도입했다. 생산과 경영활동에 필요한 전력을 국가 전력망을 통해서가 아니라 태양빛발전체계를 이용해 자체로 해결하고 있다고 한다. 건물의 옥상에 태양빛전지판들을 설치하고 여기서 생산되는 전기를 생산과 식당 운영, 조명과 경영활동에 이용하고 있다.

매체는 특히 이 공장에서 ‘에네르기절약형통합생산체계’가 도입된 것을 강조했다.

생산과 경영활동에 필요한 전력을 국가 전력망을 통해서가 아니라 태양빛발전체계를 이용해 자체로 해결하고 있다고 한다. 건물의 옥상에 태양빛전지판들을 설치하고 여기서 생산되는 전기를 생산과 식당 운영, 조명과 경영활동에 이용하고 있다.

매체는 공장에서 ‘태양열물가열체계’도 받아들여 목욕탕과 수영장, 탁아소의 물놀이장에 필요한 더운물을 충분히 보장해주고 있으며, 공장의 냉난방체계도 ‘독특한 에네르기절약형체계’로서 물 원천만 있으면 어디서나 받아들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쾌적한 작업환경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생산건물과 사무청사에는 단열 창문들을 설치해 열 손실을 줄이고, 생산 현장에 성능 좋은 송배풍기를 설치해 작업환경은 언제나 맑고 깨끗하다고 선전했다.

아울러 “무토양재배방법을 받아들인 태양열옥상온실에서는 종업원들의 식생활 조건보장에 필요한 남새들을 생산하고 물연화소독공정을 확립하여 녹색화도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매체는 공장의 거의 모든 생산공정이 자체의 힘과 기술에 따라 제작·설치되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공장에서는 모든 생산 및 운영설비들을 실시간으로 감시 조종할 수 있는 에네르기절약형통합생산체계를 훌륭히 구축해놓음으로써 생산과 품질의 최량화(최적화)를 실현하고 있으며, 노력을 극력 절약할 수 있게 원료배합, 재단, 사출, 제화, 재봉공정들의 자동화, 흐름선화를 실현하였다”라고 강조했다.

매체는 “레이저 재단기만 놓고 봐도 임의의 모양을 가진 갑피를 비롯한 부분품들을 프로그램에 의해 자동적으로 재단할 수 있다”라며 “제화 흐름선(컨베이어)도 우리의 기술로 종전의 것보다 더 높은 수준에서 개조하였으며 건조, 사출, 재봉공정의 흐름선도 100% 우리의 힘과 기술로 제작 완성하여 많은 노력과 시간을 절약하면서도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하였다”라고 설명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2017년 공장을 현지 지도하면서 ‘에네르기절약형통합생산체계’를 통한 생산과 품질의 최적화를 실현한 것, 제화 흐름선을 포함 87종 1,600대의 현대적인 설비를 자체 제작·설치해 국산화 비중을 87% 이상 보장한 것 등에 대해 만족을 표시한 바 있다. (2017.10.19. 노동신문)

이외에도 “공장에는 우리 식의 측정설비들도 그쯘히(충분히) 갖추어져 있어 제품 검사를 과학적으로 할 수 있는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었으며 운동신발의 다종화, 다양화, 다색화를 실현할 수 있는 물질적 토대가 높은 수준에서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다”라고 홍보했다.

박한균 자주시보 기자 ⓒ 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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