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홍수·폭우 대비 대책…”필요 전력 우선적으로 보장”

기록적인 폭우로 이재민 발생·산사태 등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북에서도 큰물(홍수)과 폭우에 의한 피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1일 호우경보가 내려진 북에서는 황해북도 장풍군에 5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으며, 개성 등 여러 지역에서 200mm 이상의 비가 내렸다. 북은 일부 지역에는 ‘특급 경보’를 내렸으며, ‘큰물 경보’를 수시로 내보내며 주민들에게 대비를 당부하기도 했다.
 
노동신문은 6일 ‘큰물과 폭우에 의한 피해로부터 농경지와 농작물을 철저히 보호하자-필요한 전력을 우선적으로’ 제목의 기사에서 “전력공업 부문에서 큰물과 폭우로부터 농경지와 농작물을 철저히 보호하는데 필요한 전력을 우선적으로 보장하는 사업에 힘을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신문은 “최근 며칠 동안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조건에서 농경지들에 고인 물을 제때에 뽑는 것은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서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라며 “여기서 기본은 배수 동력을 원만히 보장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비가 많이 내렸거나 내리고 있는 지역 그리고 며칠간 폭우가 쏟아질 수 있는 지역들을 장악하고 배수 동력보장을 위한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한다.
 
신문은 “(전력공업)성에서는 큰물에 의한 피해를 가장 크게 입을 수 있는 지역의 송배전 단위들에 전주버팀용 철선을 비롯한 자재를 우선적으로 공급하는 것과 함께 송·변전 설비의 가동실태를 수시로 알아보며 제기되는 문제들에 적극적인 대책을 따라 세우고 있다”라고 전했다.
 
신문은 “황해북도송배전부에서는 농경지들에 고인 물을 제때에 뽑을 수 있도록 배수 동력을 보장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많은 전주에 대한 버팀줄매기와 복토(흙덮기)작업을 진행한 데 이어 선로들의 처짐 현상을 막고 불비한 애자들을 새로 교체하였다”라고 설명했다.
 
황해북도송배전부에서 피뢰기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는 한편 번개와 벼락으로부터 송배전선로를 보호할 수 있는 대책들을 세우고, 접지·단락에 의한 송·변전 설비의 파손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도 했다.
 
신문은 “특히 평안남도송배전부의 일꾼들과 노동자들은 송배전선로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면서 변압기와 차단기, 단로기를 비롯한 설비들에서 자그마한 이상 요소도 나타나지 않도록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고 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박한균 자주시보 기자 ⓒ 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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