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커스계의 오스카상을 받은 평양교예단

1월 20일 북한 평양교예단이 제39회 몬테카를로 서커스축제에서 최고상인 금상(황금 광대상)을 수상했다고 통일뉴스가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24일 보도했다.


통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행사에는 북한, 독일, 러시아, 스위스, 중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 16개국이 참가했다. 축전심사위원회 부위원장은 “북한의 공중교예는 어느 나라도 따를 수 없다”고 극찬하며 “김명진 배우의 기술동작은 세계적으로 그 누구도 수행하지 못한 것으로 체육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운 것과 같다”고 말했다고 한다. 또한, 미국 세계교예회사 사장은 “오늘 이렇게 심사원으로서 조선의 공중교예작품을 직접 보게 된 것은 처음”이라며 “공중교예는 세계패권을 쥐고있다”고 평가했으며, 독일 청년교예회사 연출가는 “서방세계가 조선에 대하여 이러쿵저러쿵 악선전을 하고 있지만 교예배우들은 이번 축전에서 자기 조국의 억센 기상을 그대로 보여주었다”고 말했다고 한다.


몬테카를로 서커스 축제는 1974년부터 올해까지 39회째 진행된 세계적인 대회이다. 러시아의 <리아 노보스타> 통신에 따르면 이 축제에서 최고의 서커스팀에 수여하는 황금 어릿광대상(황금 광대상)은 <서커스계의 오스카>로 불린다. 심사위원단에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서커스 관계자들이 참가한다고 한다. 

평양교예단은 1993년 제17회 몬테카를로 서커스 축제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10년 1월 1일 민족21 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또 다른 교예단인 모란봉교예단은 2009년 제33회 대회에서 최고상, 금상, 은상, 특별상을 모조리 휩쓸었다고 한다. 이번 제39회 대회에서 또다시 평양교예단이 금상을 받은 것은 북한 서커스가 세계적인 수준에 이른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 네티즌이 이번 축제에서 평양교예단의 공연을 영상으로 찍어 유튜브에 올렸다. 이 네티즌은 “예술적”, “화려한”이라는 수식어를 통해 평양교예단의 공연을 소개하고 있다. 

황금광대상을 받은 북한 공연을 관람해보자.

김혜민 수습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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