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수해지역 도로와 다리복구사업 박차

최근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홍수피해를 본 북이 도로와 다리복구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21일 “큰물피해를 입은 도로와 다리복구사업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강원도를 비롯해 황해북도, 평안도, 함경남도 등에서 도로와 다리복구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북은 지난 1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열린 정치국 회의에서 이번 홍수로 3만9천296정보(약 390㎢)의 농경지가 피해를 보았으며, 주택 1만6천680여 세대, 공공건물 630여 동이 파괴·침수됐다고 밝혔다. 또한 도로와 다리, 철길이 끊어지고 발전소 댐이 붕괴했으며, 강원도 김화·철원·회양·창도군, 황해북도 은파·장풍군을 비롯해 피해 상황이 심한 지역 주민들이 생활상 고통을 겪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통신은 “강원도에서는 김화군, 창도군, 회양군을 비롯하여 여러 지역의 도로와 다리들을 건설하기 위한 설계를 선행시키고 자재 보장을 따라 세워 공사를 진척시키고 있다”라면서 “이와 함께 군민협동작전으로 복구에 필요한 역량과 수단 등을 총동원하여 공사속도를 높여나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통신은 황해북도의 금천군, 서흥군에서는 지반이 유실된 도로들을 시급히 원상으로 복구하기 위한 사업을 먼저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 밖에도 황해남도, 평안북도, 평안남도, 함경남도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도로와 다리복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장마가 지속하는 조건에서 피해 대책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박한균 자주시보 기자 ⓒ 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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