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영어마을’과 비슷한 외국어 회화학습 운영

최근 황해남도 해주시의 여러 학교에서 효과적인 외국어학습 방법을 적극적으로 구현해 가고 있다고 북 매체가 보도했다.

북 매체 ‘메아리’는 2일 외국어학습 방법 중의 하나가 “실제적인 환경을 이용하여 진행하는 회화학습이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매체는 “남연소학교에서는 얼마 전 유원지의 공원 환경을 이용한 회화학습을 진행하였다”라고 소개했다.

매체는 “실지 환경을 통한 회화학습은 시각과 청각의 동시적인 기억과정으로서 쉽게, 빨리 그리고 공고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국내 인천광역시, 파주시 등에 있는 ‘영어마을’과 비슷하다.

‘영어마을’은 실제 외국과 동일한 환경에서 직접 외국 문화와 학생들이 실제 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실용 언어 중심 활동을 함으로써, 살아있는 영어 표현을 체험할 수 있다. 경제적 부담도 줄일 수 있다.

매체는 또 “부용초급중학교에서는 외국어학습홀을 이용한 외국어 학습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라며 “해운소학교에서는 복도에 설치한 TV에서 우리 국가상징인 국기, 국조, 국화, 국수, 국견에 대하여 외국어로 소개하는 편집물을 비롯하여 소학교교정에 알맞는 편집물들을 정상적으로 방영하여 교원들 누구나 눈과 귀에 익히도록 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 밖에도 해청고급중학교, 옥계소학교와 옥계고급중학교, 양사초급중학교를 비롯한 여러 학교에서 자체의 실정에 맞는 다양한 방법으로 ‘외국어학습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매체는 “지금 해주시에서는 효과적이며 실리적인 외국어학습 방법들이 시 안의 모든 교원들 속에서 널리 일반화되도록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외국어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북은 영어를 중심으로 다양한 외국어 교육에 대한 프로그램을 체계화해서 국제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한균 자주시보 기자 ⓒ 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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