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태풍·홍수피해 복구와 함께 코로나19 현장 방역도 중시

최근 북이 홍수·태풍피해를 본 각 지역에서 복구사업과 함께 현장 방역사업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노동신문은 14일 ‘최대로 중시해야 할 사업’ 제목의 기사에서 “피해복구전투장들에서 비상방역전을 강도 높이 전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지금 함경남북도와 황해남북도, 강원도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는 당의 전투적 호소를 높이 받들고 군민 대단결의 위력으로 태풍과 큰물(홍수) 피해를 하루빨리 가시기 위한 치열한 결사전이 벌어지고 있다”라며 “이 자연재해복구 전선과 동시에 최대로 중시해야 할 또 하나의 전선이 바로 방역 전선이다”라고 밝혔다.
 
신문은 “세계보건위기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한 비상방역사업과 함께 예상치 않게 들이닥친 자연재해를 극복하기 위한 피해복구건설”이라는 “두 가지 중대한 임무가 나서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신문은 “피해복구건설이 벌어지는 현장들은 많은 인원이 밀집되어 있고 말 그대로 태풍과 큰물 피해를 입은 지역들인 것으로 하여 위생환경과 조건 등이 매우 불리하다”라며 “때문에 복구건설 전투가 긴장하다고 하여 비상방역사업을 조금이라도 소홀히 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후과를 빚어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분계연선 및 국경연선, 해안연선지대에 전개된 복구건설 현장들은 태풍과 큰물에 의하여 강이나 바다 기슭으로 밀려든 많은 양의 오물 등으로 하여 그 위험성이 더욱 크다”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이런 것으로 하여 이번 피해복구건설에 동원된 모든 성원들 앞에는 태풍과 큰물 피해를 빨리 가시는 것과 함께 그 어느 때보다, 그 어디에서보다 비상방역규정을 철저히 지켜야 할 무겁고도 책임적인 임무가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이와 관련해 “전국 각지의 자연재해복구 전선에 달려 나간 전체 인민군군인들과 일꾼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은 비상방역전은 곧 조국보위전, 인민보위전이라는 것을 항상 명심하고 피해복구건설 현장들에서 비상방역규정과 질서를 자각적으로 엄격히 준수하여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신문은 “일꾼들이 피해복구건설현장들에서의 비상방역사업을 바늘구멍만 한 틈도 없이 진행해나가는 데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여야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피해복구건설 현장들에서 불필요한 인원과 물자, 운수 기재의 유동을 엄금하여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신문은 또 “비상방역부문 일꾼들은 방역 전선의 전초선에 서 있다는 무거운 사명감과 자기 지역의 비상방역사업을 당과 국가 앞에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피해복구건설에 동원된 모든 성원들이 철저히 비상방역규정과 질서대로 일하고 생활하도록 요구성을 최대로 높여야 한다”라며 “실정에 맞게 해당한 장소들에 감시 및 방역초소들을 전개하고 공중과 강·하천, 해안 등에 대한 방역학적감시를 강화하며 유동 인원들과 윤전기재, 야외병실이나 숙소 등에 대한 체온 재기, 소독사업을 책임적으로 하도록 하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성원들이 ‘태풍과 홍수로 피해지역에 밀려든 오물은 반드시 방역 규정대로 처리하고, 수질검사를 엄격히 하고 끓인 물을 마시게 해야 한다’, ‘언제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비상방역규정을 잘 지켜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신문은 “피해복구건설에 동원된 전체 성원들은 오늘의 비상방역전에서 당적의무, 공민적  의무를 다하여 완벽한 방역형세를 유지하는 데 적극 이바지함으로써 당 앞에 지닌 두 가지 중대한 임무를 다 같이 훌륭히 수행하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한균 자주시보 기자 ⓒ 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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