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매체 “장편사화 출판, 고구려·발해 역사 다뤄”

최근 북의 사회과학출판사에서 장편사화 『박달잎은 다시 핀다』, 『건흥의 꿈』(1)을 새로 출판했다고 북 매체가 전했다.

북 매체 ‘조선의 오늘’은 15일 “『박달잎은 다시 핀다』에는 고조선(B.C. 30세기 초~B.C.108년)이 존재를 마친 후 그 유민들이 강대한 단군민족의 나라를 다시 일떠세우려는 한겨레인 고구려(B.C. 277년~A.D. 668년) 인민들의 투쟁에 합류하는 내용이 서술되어 있다”라고 소개했다.
 
매체는 “고조선 유민부대들이 하나로 통합되고 강국인 고구려에 의거하여 싸워나가는 과정을 통해 한 핏줄을 이은 민족성원모두가 개인의 이익보다 민족공동의 큰일을 위해 단합될 때 나라의 자주권과 영토를 수호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매체는 『건흥의 꿈』(1)에 대해 언급했다.
 
매체는 “『건흥의 꿈』(1)은 고구려의 계승국인 발해(698년~926년)의 10대 왕인 대인수와 애국적 인민들이 나라를 부흥시키려는 꿈을 실현해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매체는 “대인수왕은 통치 기간(817년~830년) ‘건흥’년 호를 제정하였으며 세력다툼을 극복하는 한편 영토를 확장하였다”라며 “국가기구를 정비 강화하고 경제와 문화, 과학과 기술, 대외관계 분야에서 발전을 이룩하였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매체는 장편사화 집필에 민족고전 ‘삼국사기’(1145년 편찬) 등을 참고했다고 밝혔다.

박한균 자주시보 기자 ⓒ 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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