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휩쓴 북 함경남도 검덕지구 기초굴착공사 끝내

최근 북이 9호 태풍 ‘마이삭’으로 큰 피해를 본 함경남도 검덕지구에서 기초굴착공사를 끝내고, 살림집(주택) 건설을 시작했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북 노동신문은 25일 ‘군민 대단결의 위력으로 피해복구건설을 힘 있게 다그치자’ 제목의 기사에서 “검덕지구에서 살림집 건설이 힘있게 추진되고 있다”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어 신문은 “24일 현재 인민군군인들은 살림집 기초굴착공사를 결속하고 기초 콘크리트치기에 진입하였다”라고 밝혔다.

신문은 처리해야 할 토량은 대단히 많았고 옹벽을 쌓아야 할 면적도 천수 백㎡에 달했으며, 암반이 나오고 물줄기까지 터지는 등 공사 조건이 어려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살림집 건설에 참가한 각 부대의 지휘관들은 작업 과정에 제기되는 문제들에 즉시적인 대책을 취하면서 기초굴착공사를 일정계획대로 드팀 없이 내밀었다”라며 “용양광산지구의 소 층 아파트 건설을 맡은 조선인민군 유성철 소속부대의 군인들이 기초굴착공사에서 부대의 전투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였다”라고 설명했다.

검덕광업연합기업소, 대흥청년영웅광산지구의 살림집 건설에 참가한 부대의 군인도 살림집 기초굴착공사에서 연일 성과를 냈다고 한다.

결과 전체 기초굴착공사를 끝냈다.

신문은 “각 부대의 군인들은 살림집 건설을 하루빨리 다그쳐 끝낼 일념 안고 기초굴착공사가 끝나는 즉시 기초 콘크리트치기에 들어갔다”라며 “이미 기초 콘크리트치기를 끝내고 벽체축조공사에 진입한 부대들도 적지 않다”라고 전했다.

앞서 북은 9호 태풍 ‘마이삭’ 태풍피해로 검덕광업연합기업소와 대흥청년영웅광산, 용양광산, 백바위광산에서 2,000여 세대의 주택과 수십 동의 공공건물이 파괴되거나 침수됐다. 또한 45개소에 6만m의 도로가 유실되고 59개의 다리가 끊어졌다. 31개소에 3,500여m 구간의 철길 노반과 2개소에 1,130여m의 레일이 유실되는 등 교통이 완전히 마비됐다.

박한균 자주시보 기자 ⓒ 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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