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수매사업’에 주민 독려…‘작고도 큰 예비’ 재활용 강조

북이 80일 전투에 한창인 가운데, ‘수매사업’에도 주민들을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 매체 ‘조선의 오늘’은 2일 ‘보석과 같은 애국의 마음’이라는 제목과 함께 대동강구역 동무2수매분점에서 주민들의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주민들이 가져다준 빈 병, 파지 등이 쌓여 있으며, 벽에는 ‘수매사업을 전군중적운동으로 벌리자!’라는 구호가 걸려 있다. 게시판에도 ‘작고도 큰 예비’라고 적고 있어 수매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수매사업은 ‘여기저기 널려져 있는 자그마한 폐기물, 폐설물까지 모조리 회수, 선별, 이용하여 나라의 재부를 늘이는 사업’이라고 알려져 있다. 북은 공장이나 일반 가정으로부터 폐기물을 사들인 뒤 재활용한다.
 
주민들은 재활용품을 가져다주고 생필품, 현금 등으로 돌려받는다.
 
노동신문은 올해 2월 14일 ‘관심하고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는 “재자원화가 경제발전의 동력으로 되게 하는 데서 수매사업은 중요한 문제의 하나”라고 강조한 바 있다.
 
북은 특히 4월 12일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3차 회의에서 첫 번째 의안으로 ‘재자원화법’을 채택하면서 적극 수매사업에 주민들을 독려했다. 북은 ‘수매품 교환소’를 통해서도 수매사업의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평양시에서는 5천200t의 파고철, 1천600t의 파지와 파비닐, 270여만 개의 빈 병 등을 수집했는데 이 가운데 적지 않은 분량이 수매품교환소를 통해 유입됐다. (2020.5.30. 조선신보)
 
현재 평양시에서는 70여 개소에 수매품교환소를 꾸려졌으며, 여기서 수집한 여러 가지 유휴자재를 공장에 보내 재활용하고 있다.
 
강원도, 함경남도, 자강도의 많은 단위에서도 유휴자재 수집사업을 실리 보장의 원칙에서 진행하여 지방공업공장들의 생산에 필요한 자재와 원료를 보장해주고 있다고 한다.

박한균 자주시보 기자 ⓒ 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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