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북녘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산실 과학기술전당 공개

북은 사회주의 강국 건설의 3대 기둥으로 ‘사상, 총대, 과학기술’을 꼽고 있다.

북은 과학기술강국 건설에서 전민과학기술인재화를 중요한 방도로 보고 있다.

▲ 과학기술전당 전경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019년 4월에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4기 1차 회의에서 “우리나라를 과학기술강국의 지위에 올려세우기 위하여서는 인재를 중시하며 전민과학기술인재화를 실현하여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북은 전민과학기술인재화에 대해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대학 졸업 정도의 지식을 소유한 ‘지식형 근로자로, 과학기술발전의 담당자’로 준비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북은 전민과학기술인재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훌륭한 교육체계와 환경 마련, 과학기술학습열풍 확립, 대중적 기술혁신운동 등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이 2015년 완공한 과학기술전당은 전민과학기술인재화를 실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체 주민들에게 과학기술을 보급하는 거점이라는 의미에서 ‘과학기술전당’이라고 직접 명칭을 지었다고 한다.

과학기술전당은 10만㎡ 면적의 전당으로 원자구조의 모습을 띠고 있으며, 기초과학기술관, 과학탐구관, 첨단과학기술관, 응용과학기술1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북은 과학기술전당에 대해 “당의 전민과학기술인재화방침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곳이라 소개했다. 이어 북은 “과학기술전당은 과학자, 기술자들뿐 아니라 각계각층 모두가 마음껏 학습할 수 있는 배움의 전당이며, 온 나라에 최신과학기술을 보급하는 중심기지, 거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북은 과학기술전당과 각지 공장, 기업소들의 과학기술보급실들이 하나의 망으로 연결되었다고 소개했다.

북 매체인 조선의 오늘은 “과학기술전당의 일꾼들과 연구사들이 올해에 들어와서 약 143만 건의 과학기술자료들을 새로 구축했다”라며 “최근 수년간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이룩된 수많은 과학기술성과자료들이 보충갱신됐다”라고 지난 3월 18일 보도했다.

매체는 과학기술전당이 정보기술, 나노기술, 생물공학과 같은 핵심 기초 기술 자료와 그 발전추세, 바이러스 전염병과 관련한 동화상, 잡지, 과학통신 자료를 신속히 구축함으로써 여러 부문의 과학기술발전과 전염병 예방 사업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계속해 매체는 과학기술전당이 과학자, 기술자, 교육자들뿐 아니라 근로자들과 청소년, 학생들이 필요한 자료를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도록 종합된 자료들을 다양한 형태로 과학기술전당 홈페이지에 입력시키는 사업도 적극 추진했다고 당시에 설명했다.

과학기술전당 모습은 외형만 알려졌을 뿐 내부는 아직까지 공개된 적이 거의 없다.

DPRK360을 운영하는 아람 판이 공개한 북 과학기술전당 내부 사진을 아래에 공개한다.

▲ 과학기술전당을 들어가기 전에 만나는 만년필 모양의 구조물, 만년필은 주체사상의 지식부문을 상징한다고 한다.  © DPRK360
▲ 과학기술전당 로비에 들어서면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모습이 담긴 벽화가 있다. 북 주민들은 입장하면서 벽화를 향해 정중하게 인사를 드린다고 한다.   © DPRK360.
▲ 과학기술전당 입구  © DPRK360
▲ 입구 옆에 있는 과학기술전당 모형.   © DPRK360
▲ 과학기술전당 안내도     ©DPRK360
▲ 입구를 통과하면 360도 공모양의 LED 화면과, 공을 둘러싼 원형의 휴게장소가 있다.   © DPRK360
▲ 1층에 있는 과학영화관  © DPRK360
▲ 가상 스튜디오.   © DPRK360
▲2층 기초과학관 옆에 디플로도쿠스 화석이 전시돼 있다. 기초과학관은 학생들이 손으로 만지고 보면서 기초과학의 원리를 배울수 있다고 한다.   © DPRK360
▲ 기초과학관 입구.  © DPRK360
▲ 기초과학관 내부 모습  © DPRK360
▲ 기초과학관에 있는 천문관  © DPRK360
 © DPRK360
▲ 건물의 중앙에는 물리학, 생물학, 전자공학, 화학 및 수학에 관한 외국의 책들을 소장하고 있는 도서관이 있다. 책들은 영어, 중국어와 러시아어로 되어 있다. 한국이나 일본의 책은 없다고 한다.   © DPRK360
▲ 사람들이 책을 읽거나 내부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열람실  © DPRK360
▲ 중앙전시관에 있는 은하-3호 모형  © DPRK360

김영란 자주시보 기자 ⓒ 자주시보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주권연구소

[아침햇살104] 남북미 코로나 대응 비교 1

2019년 11월 17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처음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2020년 1월부터 세계 곳곳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월 31일 비상사태를 선언하였고 3월...

[국가보안법 72년] ④ 국가보안법 위헌 소송

올해로 국가보안법 제정 72년째입니다. 역사적인 촛불혁명과 판문점선언 뒤에도 국가보안법을 앞세운 ‘종북몰이’와 간첩 조작 사건은 현재진행형입니다. 이에 ‘국가보안법 폐지, 개정’을 촉구하는 의미 있는...

미국의 민낯, 후진적인 선거제도

이번 미국 선거는 역대급 선거였다. 대통령부터가 투표 전부터 ‘부정선거’가 이뤄질 거라고 떠들고 지지자들끼리 싸움을 하고 총을 쏘는...

[국가보안법 72년] ③ 국가보안법 7조부터 폐지

올해로 국가보안법 제정 72년째입니다. 역사적인 촛불혁명과 판문점선언 뒤에도 국가보안법을 앞세운 ‘종북몰이’와 간첩 조작 사건은 현재진행형입니다. 이에 ‘국가보안법 폐지, 개정’을 촉구하는 의미 있는...

NK 투데이

김정은 위원장, 북송 비전향 장기수 장호 선생에게 100세 생일상 보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00세 생일을 맞은 비전향장기수 장호 선생에게 생일상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장호...

북, 정치국 확대회의 진행…제8차대회 준비 등 논의

북이 29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1차 정치국 확대회의를 열고 당 제8차대회 준비 등을 논의했다. 조선중앙통신은 확대회의는 29일 당 중앙위...

북, 코로나 방역 강화…“국경·휴전선 지역에서 봉쇄장벽 구축”

전 세계에서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북에서도 국가 비상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국경, 휴전선 지역을 비롯한 해안 지역...

[사진] 평양의 택시… 택시 요금은 얼마일까?

몇 년 전부터 북 관광객이 촬영한 영상 속에서 평양을 중심으로 택시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