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김정은 위원장 당 총비서로 추대

북이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 6일째 회의를 진행하고 마지막 의제 ‘조선노동당 중앙지도기관 선거’를 논의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월 10일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 6일 회의가 진행되었다”라고 11일 보도했다.

북은 이번 회의에서 제8기 당 중앙지도기관을 선출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총비서로 추대한 후 이날 당 중앙위 제8기 제1차 전원회의를 진행했다.

통신은 선거와 관련해 “‘조선노동당 중앙지도기관 선거 세칙’의 해당 조항이 전달되고 당 중앙위원회 위원 및 후보위원 선거 절차를 시작하였다”라며 “당 중앙위원회 위원, 후보위원 후보자들에 대한 합리적인 추천 방법이 결정되고 후보자 추천과 선거가 진행되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회 집행부의 위임에 따라 조용원 대표가 제8기 중앙위원회 위원 후보자들을 제의하였다”라고 덧붙였다.

김정은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후보자로 추천된 138명은 만장일치로 당 중앙위 위원으로 선출됐으며, 후보위원 후보자들로 추천된 111명도 선출됐다.

이어 통신은 “대회는 다음 순으로 영광스러운 조선노동당의 강화발전과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결정적 의의를 가지는 가장 중대하고 책임적인 문제를 토의하였다”라며 “전체 대표자들은 위대한 우리 당을 대표하고 영도하는 수반인 조선노동당 총비서를 선거하는 최대중대사를 앞두고 비상히 격양되어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통신은 리일환 대표가 조선노동당 총비서 선거와 관련한 제안을 했으며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는 김일성-김정일주의당의 강화발전과 주체혁명위업의 새로운 승리적 전진을 이룩하려는 전체 대표자들과 전당의 당원들, 온 나라 인민들과 인민군 장병들의 일치한 의사와 소원을 반영하여 김정은 동지를 조선노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할 데 대한 결정을 만장일치로 채택하였다”라고 전했다.

통신은 “현 시대의 가장 걸출한 정치지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를 조선노동당 총비서로 높이 모신 것은 우리 당과 인민이 받아 안은 행운 중의 행운이고 더없는 대경사이며 우리 식 사회주의 승리의 결정적 담보를 마련하고 창창한 전도를 기약하는 거대한 정치적 사변으로 된다”라고 강조했다.

통신은 또 “당 중앙위원회 지도기관 선거가 끝난 다음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차 전원회의가 진행되었다”라며 “김정은 동지의 위임에 따라 김재룡 대표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차 전원회의 결정내용을 당 대회에 보고하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통신은 “당 대회는 제8기 중앙위원회 지도기관 성원들로 당대회결정서초안작성위원회를 선거하였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통신은 “당대회결정서초안작성위원회는 당 대회 보고에 제시된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문제를 연구 토의하는 대표자들의 부문별 협의회를 지도하며 협의회들에서 제기된 문제들을 종합적으로 심의하고 결정서 초안을 작성하여 당 대회에 제의하는 사업을 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통신은 전날(9일) 5일째 회의에서 첫째 의제인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사업총화’를 새로 선출하는 제8기 당 중앙지도기관이 채택할 것을 결정한 바 있다.

통신은 “대회는 계속된다”라고 알렸다.

박한균 자주시보 기자 ⓒ 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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