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치 등 민족유산 유네스코에 등재하려 노력

북한이 각종 무형문화재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하는 것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연합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로철수 민족유산보호지도국 부국장은 <조선중앙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구전문학, 사회적관습, 수공예술, 민족요리법을 비롯한 비물질유산(무형유산)을 국가적 및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한 사업을 밀고 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 부국장은 “등록 사업은 민족의 우수한 전통과 정신문화유산을 빛내는 애국사업”이라고 했습니다.

 

북한의 무형문화재를 담당하는 곳은 민족유산보호지도국으로 최근 여기에서 사회과학원, 조선문학예술총동맹 중앙위원회, 조선요리협회, 평양미술대학, 김원균명칭 평양음악대학, 조선체육대학을 비롯한 해당 단위들과 협력하여 비문질문화유산(무형문화재)들을 목록에 등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로철수 부국장은 이와 더불어 “전국 문화유산을 분류하고 신속·정확하게 관리하기 위한 자료기지 구축 사업도 진행중”이라며 이를 위해 문화유산 보호활동 자문기관 <조선민족유산보존사>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문화사적 가치가 있는 비물질유산의 심의등록 및 평가 사업이 강화되면서 올해 평양지역 무형유산 수십 건의 심의가 제기됐다고 합니다.

 

북한은 이미 2012년과 2013년 각각 아리랑과 김치담그기의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추진한 바 있습니다. 그 결과 2014년 11월 27일에는 북한의 아리랑이 유네스코의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북한이 아리랑과 김치담그기 이외에 내세우고 있는 무형문화재로는 추석맞이 풍습, 치마저고리 만드는 방법, 씨름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2014년 11월에는 연백 농악무, 평양냉면, 막걸리 등을 포함하여 25개의 무형문화재를 자체적으로 정식으로 등록했습니다.

 

이와 관련 김정은 제1위원장은 2014년 10월 24일 “민족유산보호사업은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전통을 빛내이는 애국사업이다”라는 제목의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담화에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물질유산과 비물질유산, 자연유산들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한 활동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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