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새 태블릿PC 공개

15일 연합뉴스는 북한이 최근 제18차 평양봄철국제상품전람회에서 새 태블릿PC <묘향>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평제회사에서 개발한 <묘향>의 스펙은 듀얼코어 CPU, 메모리 1GB, 모니터 9인치, 해상도 1024×600, DMB 지원, 무게 250g, 배터리 사용시간 6시간 등이다. 저장공간은 8GB, 16GB 두 종류가 있다. 

조선중앙TV에 출연한 평제회사 직원은 “첫 보기에도 간편하고 맵시 있을 뿐 아니라 필요에 따라서 텔레비전도 시청할 수 있으며 축전지 용량도 크고 손 접촉도 아주 잘 된다”고 말했다. 

북한은 2010년부터 태블릿PC를 개발해 <아리랑>, <삼지연>, <아침>, <룡흥>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 <묘향>의 공개된 스펙과 비교하면 2012년 개발한 <삼지연>에 비해 화면크기가 7인치에서 9인치로 커졌고 배터리 사용시간이 줄어들었다. 

연합뉴스는 국내 전문가 말을 빌려 북한의 태블릿PC 기술이 (국내의) 2~3년 정도 뒤를 쫓아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블로터(BLOTER.NET)는 2014년 8월 12일자 보도에서 북한은 국가 주도로 태블릿PC를 만들지 않고 여러 제조업체가 경쟁적으로 만들고 있다면서 한국의 중소기업이 만드는 저가형 태블릿PC와 견주어도 차이가 없을 정도라고 하였다. 

또한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은 국내와 현격한 차이가 없는 수준이며 특히 리눅스와 안드로이드 앱 개발 분야는 바로 시장에 투입해도 될 정도의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문경환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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