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어린이날’ 국제아동절에는 무엇을 할까?

최근 북한에서 국제아동절, 어린이 건강의 날 등 어린이 관련 행사들을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이 5월 5일을 어린이날로 기념하는 것처럼 북한은 6월 1일 국제아동절을 기념하고 있다. 

국제아동절은 1925년 제네바에서 열린 <아동 복지를 위한 세계 회의(World Conference for the Well-being of Children)>에서 제정되었다.

국제아동절에 북한에서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6월 1일자 교토통신에 따르면 100여명 남짓한 어린이들이 있는 평양애육원(고아원)에서는 외국아이들과 함께 하는 국제아동절 기념 65돌 친선행사가 열렸으며 어린이들이 노래와 춤, 줄다리기, 씨름 등을 즐겼다고 한다.



통일뉴스는 작년 국제아동절에 평양애육원을 방문했던 김정은 제1위원장이 올해 국제아동절에는 새로 건설된 원산육아원, 애육원을 방문했다고 보도했으며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주요 북한 정부 일꾼들이 고아원, 탁아소, 유치원 등을 방문했다고 소개했다. 

북한에서 국제아동절은 국가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사실상 아이를 둔 북한 주민들은 휴일과 다름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국 각지의 탁아소와 유치원에서는 학예회 형태의 다양한 공연이 열리며 인근 공원 등으로 야유회를 나가 줄다리기, 달리기 등의 간단한 체육활동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유치원 이하 자녀를 둔 부모들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직장에서 조퇴하거나 아예 휴가를 내고 아이들의 공연과 체육활동에 함께 참여하기도 한다고 한다.

또한 외국 공관들이 있는 평양의 경우에는 주재 공관들을 중심으로 외국 어린이들과의 친선연대를 강화하는 행사가 진행되며 강연회나 기념보고회가 열리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연합뉴스TV <평양파파라치>코너에서는 5월 22일 평양 경상유치원에서 어린이 건강의 날 행사가 개최되었다고 보도했다.


<평양파파라치>는 어린이 건강의 날 행사에서 갓난아이 및 어린이 건강을 위한 세계보건기구의 계획과 어린이 보호를 위한 부문별 과제 발표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외국인들도 이 행사에 관심이 많았다면서 외국인들이 어린이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사진들을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평양파파라치>는 이날 아이들은 줄다리기 등의 체육행사를 진행하고 음악회도 열었다고 소개했다.



김혜민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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