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군사훈련 일정 기습발표, 무슨 이유일까?

한미연합 키리졸브, 독수리연습이 시작됐다.
북한은 자신들을 선제공격하려는 훈련이라고 비난하지만 한미 군사당국은 연례적인 방어훈련이라며 일축한다.
키리졸브, 독수리연습은 보통 2월 말에서 3월 초에 시작하며 작년까지는 사전에 연습 일정을 공개했다.
그런데 올해는 연습 시작을 불과 하루 남겨놓은 2월 28일에야 일정이 공개됐다.
일정 공개 하루 전날인 지난 2월 27일 주권방송은 국방부와 주한미군사령부에 각각 훈련일정을 문의했는데 두 곳의 답은 전혀 달랐다.
국방부 대변인실은 3월 16일 훈련을 시작한다고 확답을 했고 주한미군사령부 공보실은 “일정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며 연습 개시일을 알려주지 않았다.
독수리연습은 3월 1일, 키리졸브 연습은 3월 13일에 시작하며 “16일에 시작한다”는 답변은 틀린 정보다.
연례적인 방어훈련일 뿐 아무런 위험성이 없다면서도 시작 직전까지 시작 날짜조차 공개하지 않고, 심지어 엉뚱한 훈련일정을 알려준 이유는 무엇일까?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한 한미 간의 이견이 발생해 엇박자를 낸 것인지 아니면 긴급하게 훈련일정을 공개해야할 어떤 사정이 생긴 것인지 의문이다.
한편 키리졸브, 독수리연습 기간에는 미군의 전략무기가 대량 투입되기에 동북아에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기 마련이다.
2010년 천안함 사건도 이 기간에 발생했다.
올해는 특별히 이 기간이 조기대선 기간과 겹칠 것으로 예상된다.
동북아 긴장고조가 조기대선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한미 군사당국이 어떤 조치를 취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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