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토크콘서트 테러범 오군에 장기 2년 단기 1년 6월 구형

‘장기 2년, 단기 1년 6월’
검찰이 신은미 황선 통일토크콘서트에서 사제 폭발물을 던진 오모군에 대해 장기 2년, 단기 1년 6월의 징역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3일 전주지법 군산지원 (제2형사부)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범행을 계획적이고 치밀하게 준비한 점, 황산을 준비한 점 등 죄질이 좋지 않아 엄벌에 처해야 하나 초범인 점 등을 감안해서 단기 장기로 나누어서 구형한다고 밝혔다.
 

익산 토크콘서트 테러
토크콘서트 중 오모군이 사제 폭발물을 던졌던 당시 상황 [좌]     폭발물을 저지하다 화상을 입은 피해자  [우]
 
재판이 진행된 후 피해자 곽성준씨는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된 테러였고 황산까지 준비해 많은 인명 피해가 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출소 후 인증샷을 찍어 올리는 등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검찰이 왜 이런 솜방망이 구형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군산지원 앞에서 검찰의 구형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곽성준씨의 얼굴과 손에 남은 화상 흉터
피해자 곽성준씨의 얼굴과 손에 남은 화상 흉터

 
오군에 대한 선고는 5월 14일 오후 2시 전주지법 군산지원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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